대전·세종·충북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충남 상승세 수도권 제외 가장 높아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세종·충북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충남 상승세 수도권 제외 가장 높아

한국부동산원 7월 둘째주 아파트 가격 동향 결과
전국 0.04%로 올해 상승 최다 서울·수도권 여파
세종 0.14% 하락 전국서 가장 커… 올해 누적 5% 대

  • 승인 2024-07-11 16:29
  • 신문게재 2024-07-12 6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7월 둘째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7월 둘째주.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대전과 세종,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세종은 전국에서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고, 대전은 보합에서 하락 전환했다. 반면 충남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7월 둘째 주(1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했다. 올해 가장 높았던 7월 첫째 주(0.03%)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다.

전국 집값은 서울과 수도권 등 영향으로 5월 둘째 주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4%를 기록해 전주(0.20%)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8년 9월 셋째 주(0.26%) 이후 약 5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수도권(0.10%→0.12%) 역시 오름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0.03%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폭은 0.01%포인트 줄었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보합(0.0%)에서 0.05% 하락해 전국에서 낙폭이 가장 컸으며, 세종은 0.14% 떨어져 17개 시도 중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세종은 2023년 11월 20일 이후 27주째 내림세다. 올해 누적 하락률은 5.32%포인트에 달했다. 공급물량 영향이 지속돼, 고운·반곡동과 조치원읍 위주로 하락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충북의 경우엔 0.02% 하락해 전주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충남은 상승세로 전환했다. 충남은 0.03% 올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전북(0.03%)과 함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충남에선 수도권과 인접한 천안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동남구는 전주보다 0.08%포인트 오른 0.07%, 서북구는 0.09%포인트 상승한 0.04% 확인됐다.

전셋값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로 집계됐다. 수도권(0.12%→0.13%)은 상승폭 확대, 서울(0.20%→0.20%)은 상승폭 유지, 지방(-0.02%→-0.02%)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지역별는 경기(0.10%), 인천(0.10%), 강원(0.06%), 전북(0.04%), 울산(0.02%) 등은 상승했고, 부산(0.00%)은 보합, 대구(-0.08%), 경북(-0.07%), 대전(-0.06%), 경남(-0.05%), 충남(-0.04%), 충북(-0.01%), 세종(-0.01%) 등은 하락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온양6동 온주마을, 국토부 '우리동네 살리기 프로젝트' 선정
  2. 지역 안전문화 확립 업무협약 체결
  3. 아산신협, 장학금 400만원 쾌척
  4. 아산시, 교육 지원체계 전면 개편
  5. 순천향대천안병원 이한유 센터장, 엘살바도르 산모·신생아 응급의료 역량 강화 지원
  1. 천안시복지재단, 천안ESG거버넌스협의체와 환경정화 캠페인 나서
  2. 천안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예방수칙' 준수 당부
  3. 천안시, 일본 도쿄 기계요소기술전 참관…관내 중소기업 탐방단 파견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독서전문가과정 수강생 '전원 자격증 취득' 쾌거
  5. 천안시,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당부

헤드라인 뉴스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7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퇴근 시간이 한창인 대전 중구 오류동 인근. 왕복 도로는 트램 12공구(유천동 버드내아파트~문창동 보문교) 공사로 차로 폭이 줄어든 상태였다. 여기에 퇴근 차량까지 몰리면서 긴 정체가 이어졌다.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들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도로 위에는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도에는 '버스정류장 이용 불가. 100m 앞 임시정류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공사장 외곽은 건설사 이름이 적힌 대형 가림막으로 둘러싸였고 가림막 사이로 들여다본 공사장 내부에는 깊게 파인 굴착..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들이 판매가격이 오를 때에는 빠르게 반영하고, 내릴 땐 더딘 이른바 '로켓과 깃털 효과'가 확인돼 소비자들의 불만 이 커지고 있다. 중동전쟁 발발 직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주일 사이 리터당 각각 241원, 354원 급등한 반면,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인하 조정한 이후 하락 폭은 100원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다만, 전국 평균보다는 빠르게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중동전쟁이 발생한 2월 28일 리터당 1677.81원에서 1주일..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주식 시장의 널뛰기가 계속되고 은행 예금 매력도가 높아지자 충청권 금융시장 자금 흐름이 저축성예금으로 모이고 있다. 언제든 통장에 넣고 뺄 수 있는 요구불예금은 감소하고, 예·적금 등 비교적 안전한 금융상품에 가입한 지역민들이 많아진 것인데, 불안한 시장 상황에 안전한 이자수익을 노리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요구불 예금은 1847억원 줄고, 저축성예금은 697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