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해외 취창업 제공 '2024 경청 스타즈' 발대식

  • 전국
  • 수도권

경기도, 청년 해외 취창업 제공 '2024 경청 스타즈' 발대식

12개국 13개 도시 기업 체험에 200여 명 청년 참여
김현곤 경제부지사, 2024 경청스타즈 대화 시간, 가족응원 영상 메시지 시청

  • 승인 2024-07-11 17:34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 ‘2024 경청 스타즈’ 발대식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1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4 경청 스타즈 발대식을 기념하고 있다.
경기도가 11일 청년 해외 취창업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2024 경청스타즈 발대식(2024 경청 스타즈)'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이날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4 경청 스타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청년 해외취창업 기회 확충사업'은 해외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19~39세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기업 현장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7개국 9개 도시에서 12개국 13개 도시로 청년의 해외취업 관심이 높은 국가와 지역이 확대했으며, 참여 청년도 100명에서 200명으로 늘었다.

이번 체험 지역은 ▲미국(LA) ▲일본(도쿄)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찌민) ▲인도(뉴델리, 벵갈루루)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오스트리아(빈) ▲호주(멜버른) ▲태국(방콕) ▲대만(타이베이)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등이다.



선발된 총 200명의 청년은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멘토링·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4주간 참여하게 된다.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독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2023년 경청스타즈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선배 참가자들의 프로그램 참여 경험에 대한 꿀팁을 공유하며 소통했다.

이어 2024년 참여자들은 경과원장과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서 얻고 싶은 목표와 포부를 밝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들의 영상메시지를 시청하고, 영상에 출연한 참가자 어머니의 깜짝 현장 초청으로 참가자들의 웃음과 감동이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청년들이 얻게 될 다양한 경험과 지식은 경쟁력을 높여주고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해외에서의 모든 경험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다양한 시각과 가치를 배우고 돌아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과원은 발대식 이후 2박 3일간 해외 안전수칙, 해외비즈니스 에티켓 등 1차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7월 29일부터 지역별 일정에 따라 본격적인 해외 체험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2.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3.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4.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5.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1.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2.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3.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4.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