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촌 안전 지킴이', 농작업 안전관리관 활약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농촌 안전 지킴이', 농작업 안전관리관 활약

안전사고 예방 위해 지난해 5명 위촉, 올해 본격 투입돼 안전 교육 진행
영농현장에서 일한 경험 바탕으로 지역 현실 반영한 강의 진행해 호평

  • 승인 2024-07-14 00:23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농작업 안전관리관 활동 돌입 2(240708 태안읍 남산2리)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2023년 육성한 '태안군 농작업 안전관리관'이 현장에 투입돼 활약하고 있다. 사진은 태안군 농작업 안전관리관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미영)가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2023년 육성한 '태안군 농작업 안전관리관'이 올해 여름부터 본격 현장에 투입돼 활약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위촉된 농작업 안전관리관 5명을 '2024년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에 투입,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작업 안전관리관은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사전에 대응책을 마련해 안전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도 및 조언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군 농기센터는 마을 지도인력을 안전관리관으로 활용키로 하고 2021~2022년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 선정 마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지난해 6월 태안읍 어은2리 최석호 이장을 포함한 5명을 안전관리관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현장영농교육을 통해 82개 마을을 돌며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직업성 질환(근골격계 질환, 진드기 감염병, 농약중독, 온열질환, 호흡기계 질환) ▲농작업 사고(넘어짐, 추락) ▲농기계 사고 등에 대한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국제노동기구(ILO)가 규정한 세계 3대 위험 산업(농업, 광업, 건설업)에 농업이 포함될 만큼 농작업 시 사고 위험이 높다고 보고 '농작업 안전관리관'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군 자체적으로도 농업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과 캠페인 등 다각적인 노력에 나섰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작업 안전관리관이 농업·농촌의 업무적 사고·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맡아 안전한 태안 조성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며 "고령화 및 인력 부족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촌에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문화가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 연차적으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4.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5. 대전혁신센터, 스케일업 투자지원 민간운영사 업무협약
  1.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2.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3.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4. '충효예 정신' 충남 교육현장에 본격… ‘사랑의 일기’는 축소 운영
  5. 박수현 충남지사, 'UNDP AI 허브' 충남 유치 사활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 절차가 맞물리면서 중대 분수령을 맞이했다. 11월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심사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뒷받침할 재원 확보가 시험대에 함께 오르면서다. 여기에 세종시 재정 문제와 얽힌 핵심 법안까지 일몰을 앞두고 마지노선에 봉착하면서 정기국회 내 현안들을 매듭지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내달부터는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당장 이번 예산 심사에선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계획안을 다루게..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의 미래 산업과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거점인 '대전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28일 14시 대전시 서구 월평동서 공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 과정은 AI 활용 인재를 양성하는 네이티브 과정(5개월)과 인공지능 올인원 과정(18개월)으로 운영된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개소를 시작으로 지역 AI 및 소프트웨어(SW) 생태계를 이끌어갈 핵심 거점으로 이끄는 한편, 대전시는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대한민국 ICT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고,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