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휴가철인데' 충청권 휘발유값 1700원대 재진입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이제 휴가철인데' 충청권 휘발유값 1700원대 재진입

7월 둘째주 대전 1718.08원, 충남 1702.86원, 세종 1704.02원

  • 승인 2024-07-14 11:39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510153497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정부의 유류세 인하율 축소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3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휘발윳값은 8주 만에 1700원대로 재진입하면서 휴가철을 앞둔 운전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ℓ당 24.33원 오른 1706.56원을 기록했다. 6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로, 지난 5월 셋째 주 이후 8주 만에 1700원대를 넘어섰다.

경유도 3주 연속 상승하면서 ℓ당 25.51원 오른 1540.55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휘발유 판매가는 대전은 전주 대비 38.4원 오른 1718.08원을 기록했으며, 충남은 21.66원 오른 1702.86원, 세종은 28.82원 1704.02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유는 대전 1563.09원(전주대비 38.49원 상승), 충남 1536.42원(23.65원〃), 세종 1538.09원(26.80원〃)을 기록했다.

기름값 상승 원인은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2개월 연장하면서 지난 1일부터 인하율을 휘발유는 25%에서 20%로, 경유는 37%에서 30%로 각각 축소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주까지 4주 연속 상승한 국제유가도 한몫 거들었다.

다만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 지표 부진,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국내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1.3달러 내린 85.5달러였다.

국제유가의 변동폭은 통상적으로 2주가량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다음 주에도 국내 기름값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까지는 국제유가 상승분과 유류세 인하 폭 축소분 반영으로 국내 제품 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신청서 부결 충남대, 주요 보직 인선…조직 안정화 ‘속도’
  2. 세종시로 '국가기관' 이전… 수도권 문제 해법으로 유효
  3. "박군·나태주와 함께 노래 한마당", 해미읍성축제 흥겨움 더한다
  4. 신축 분양가 상승세… 관저동 5억대 아파트 ‘가격 경쟁력’ 부각
  5. ‘한화 키즈’ 민주홍, 꿈꾸던 한화 마운드 향해 첫발
  1. 주탑재위성 네온샛 5기 낳은 KAIST 우주연구원…첫 양산형 군집위성 개발사례
  2. 대전교육청 구글 교육용 계정 비밀번호 무단변경…피해 파악 나서
  3. 위기브,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 '400억' 돌파
  4. [춘하추동] 눈부신 가을 하늘의 역설, 청명함과 자외선 사이
  5. 맥도날드 세종 DT점, 11월 13일 오픈… 지역민 70명 채용

헤드라인 뉴스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국민적 관심 속에 우주발사에 성공한 누리호를 면면히 들여다보면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기술력과 연구자들의 땀이 배어있다. 주탑재 위성이면서 누리호 5차 발사의 제1 목적인 네온샛 5기(2~6호)는 KAIST 우주연구원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주관하고 지상시스템과 검보정 그리고 활용시스템 개발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맡았다. 여기에 고도 570㎞에서 지구를 해상도 흑백 1m, 컬러 4m 최고 수준으로 관찰할 수 있는 전자광학카메라는 대전 우주광학기업 쎄트렉아이의 기술력으로 탄생했다. 누리호의 주탑재 위성이 군집으로 구성된 건 이번이 처..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도 ‘관심지역’ 유지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도 ‘관심지역’ 유지

전국 인구감소지역이 5년 만에 재지정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충남 9곳과 충북 6곳 등 모두 15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대전 동구·중구·대덕구도 인구감소관심지역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충청권 상당수 지역에서 인구 감소 문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 인구감소지역을 기존 89곳에서 92곳으로 확대해 재지정했다. 2021년 최초 지정 이후 5년 만으로, 부산 금정구와 경기 동두천시, 경남 통영시가 새롭게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 충청권에서는 기존 지정 지역에 변화..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여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추락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건설현장 사망자는 총 122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추락사고 사망자는 642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건설현장 사망자 2명 중 1명 이상이 추락사고로 숨진 셈이다. 전체 건설현장 사망자는 2021년 272명에서 2022년 238명, 2023년 244명, 2024년 209명, 2025년 199명으로 줄었다. 연도별 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