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대전시의회, 악몽과도 같은 “찬성 11표, 무효 11표의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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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대전시의회, 악몽과도 같은 “찬성 11표, 무효 11표의 징크스?”

  • 승인 2024-07-15 17:14
  • 수정 2024-11-14 11:33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썰
○… 대전시의회 9대 후반기 교육위원장 선거에서 나온 '11 대 11' 투표 결과가 의회 안팎서 주목. 15일 진행된 교육위원장 선출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이금선 의원은 1차 투표에서 찬성 11표, 무효 11표를 획득. 이 의원은 2차 투표 끝에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됐지만, 11 대 11의 투표 결과가 다시금 화제.

찬성 11표와 무효 11표는 앞서 파행을 겪었던 1차 의장 선출 과정에서 되풀이된 투표 결과이기 때문. 이날 선거에서도 여전히 쌓여 있는 원구성 앙금이 표로 표출된 게 아니냐는 관측 아래 이금선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11표 징크스를 깨지 못했는데, 동료 의원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약속.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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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이 펜싱 인재 양성을 위해 초등학교 펜싱부 창단에 나섰지만 학교와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학교 구성원들은 학교 운영비가 대거 투입되는 데 비해 교육청은 일시적으로만 지원하고 있다며 운동부 창단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1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내 초등학교 펜싱부 창단을 위해 육성학교를 지정하겠다고 했지만 학교의 참여를 이끌지 못하면서 한 곳도 지정하지 못했다. 현재 대전 내 펜싱부를 둔 학교는 중학교 6곳, 고등학교 5곳이지만 초등학교는 한 곳도 없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대전은 '펜싱 메카'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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