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서천 등 충청 6곳 방문때 철도운임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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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서천 등 충청 6곳 방문때 철도운임 50% 할인

문체부 등 4개부처 코레일 관광공사 23개 지자체 업무협약
10% 할인 지정 열차 타고 방문 후 인증때 40% 철도 할인권

  • 승인 2024-07-16 15:18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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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앞으로는 충남 공주, 서천 등 충청 6개 지자체를 포함 전국 23개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할 때에는 철도운임 50%가 할인된다.

문화체육관광·국토교통·행정안전·농림축산식품부 등 4개 부처, 한국철도(코레일)·한국관광·한국농어촌공사 등 3개 공사, 23개 지자체는 16일 오후 서울역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골자는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활성화와 다양한 지역 관광 상품을 개발 등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협약식에는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고기동 행안부 차관,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한문희 코레일 사장,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 23개 지자체 시장·군수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레일은 협약에 따라 철도를 이용해 할인된 가격으로 인구감소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자유여행 상품과 패키지상품을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이라는 상품명으로 다음 달 1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이 상품을 이용해 업무협약에 참여한 23개 지자체를 방문하면 철도 운임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10% 할인 가격으로 왕복승차권을 구매한 후 관광지에 방문한 사실을 인증하면 다음 달에 철도운임 40% 할인권을 제공받는 방식이다.

할인권을 받기 위해서는 구매 시 지정된 열차를 이용해 해당 지역을 방문하고 주요 관광지 곳곳에 부착된 QR 코드를 코레일톡에서 인증을 거쳐야 한다.

행안부와 농식품부도 인구감소지역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탠다.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코레일과 함께 지방소멸 대응 기금 등을 활용해 철도여행과 연계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촌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대중교통 수단과 연계해 농촌관광 거점화 기틀을 마련하고 농촌 방문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농촌관광 '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각 부처, 기관 및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상승효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원국 국토부 차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업무 협조로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철도여행상품을 개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감소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대중교통 서비스 지원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농촌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농촌관광이 다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는 충청권에서 공주 서천 등 2곳 충북에선 단양, 제천, 영동, 옥천 등 4곳이다.

강원도는 삼척, 횡성, 태백, 영월, 정선, 전북의 경우 남원, 김제, 무주, 임실, 익산(관심) 등 각각 5곳이다.

이밖에 전남은 보성, 장성, 함평, 경북은 청도, 영천, 영주 등 3곳씩이다. 경남은 밀양이 포함됐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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