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맞닿은 '세종시 누리동(6-1)' 미래 마스터플랜은

  • 정치/행정
  • 세종

대통령실·국회 맞닿은 '세종시 누리동(6-1)' 미래 마스터플랜은

행복청·LH, 7월 16일 누리동 북측 마스터플랜 보고회 검토
2027년 1.2만호 주택 공급 예고, 행복도시 동북측 랜드마크로 만든다
디지털미디어단지 조성, 최고층 게이트 타워 등 진입경관 특화...10분 생활권 등 새로운 정주환경 구축

  • 승인 2024-07-16 15:5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누리동 북측 마스터플랜
이날 최종 용역 보고회로 공개된 6-1생활권 북측 마스터플랜. 사진=행복청 제공.
세종시 총리공관과 원수산·전월산, 대통령 세종 집무실 후보지, 미호강 등과 맞닿아 있는 6-1생활권(누리동). 세종시 누리동 북측 마스터플랜이 7월 16일 첫 선을 보였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는 이날 오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이와 관련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누리동은 행복도시 신도시 22개 생활권 중 해밀동(6-4)과 산울동(6-3), 한별동(6-2)에 이어 마지막 계획 수립지다. 누리동은 사실상 행복도시 동북측 관문으로 통하고, 보롬교가 청주 오송으로 이어진다.

누리동 북측은 약 3만 명 인구 규모의 쾌적한 정주 생활권이자, 행복도시의 다양한 미래기능을 수용하는 첨단지식기반 입지로 제시됐다. 이를 위해 2027년경 약 1만 2천호(임대주택 20%) 주택을 공급한다.

주요 특징을 보면, 무엇보다 비알티(BRT)를 포함한 다양한 교통수단의 편리한 환승 환경, 진입경관 형성을 위한 특화계획이 두드러진다. 도로 입체화는 한누리대로와 외곽순환도로 북측 교통을 국회 세종의사당 등 도시 중심부의 국가중추시설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안됐다. 진입 경관은 행복도시 최고층 게이트 타워와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 연속적인 야간경관 계획으로 뒷받침한다.

다음으로 도보권에 편의시설 집중 배치로 쾌적한 정주생활권 조성을 유도하고, 다양한 공원과 광장을 거쳐 미호강까지도 보행이 이어질 수 있도록 곳곳으로 선형 연결도시를 구현한다. 주거 및 상업시설,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생활 편의 시설과 비알티 정류장 사이를 도보 권역으로 연결하는 '10분 생활권'도 실현한다.

규모가 큰 근린공원(100m×100m)을 중심으로 선형공원과 주택단지 내 공공 보행통로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미호강 습지공원으로도 직접 접근이 가능한 완경사 광장과 보행교 등 입체적인 보행 체계도 마련한다.

또 다른 특징은 기본 주거 기능 뿐만 아니라 도시 성장을 이끄는 첨단지식기반 기능을 갖추는 데서 찾을 수 있다. 미호강 수변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편리한 교통 여건을 활용, '미디어 기능(디지털미디어단지)', 컨벤션과 공공업무, 문화상업 기능 등 다양한 미래 성장 기능들을 집적·복합화한다.

이의 계획적·단계적 개발은 특별계획구역 지정 방식으로 한다. 이는 국가중추기능(대통령 제2집무실 및 국회 세종의사당) 지원 등 미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데 있다.

강주엽 행복청 차장은 "누리동은 그동안 행복도시 개발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을 반영하는 곳"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과 살기 좋은 정주환경의 매력을 함께 갖춘 특화 생활권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용역 최종보고회 사진 (1)
이날 진행된 최종 용역 보고회 모습. 사진=행복청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터뷰]노금선 실버랜드 원장(선아복지재단 이사장)
  2. 오월드 늑대 '늑구 탈출' 대전시장·도시공사 사장 사과…"재발방지 대책 수립"
  3. [썰] 김제선,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설득?
  4.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4월 정기예배
  5. "노인을 대변하는 기자 되길"… 2026년 노인신문 명예기자 위촉
  1. [결혼]이광원 전 대전MBC 국장 자혼
  2. 김제선, 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 확정… "중구다운 새로운 발전의 길"
  3. [현장취재]윤성원 한남대 총동문회장, 제38대 이사회 및 교류회 개최
  4. 대전·세종·천안·홍성·청주지역공인회계사회, 17일 본격 출범
  5. [현장에서 만난 사람]강형기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이사장

헤드라인 뉴스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해 9일 만에 포획된 늑대 '늑구'가 몸 안에서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마치고 격리되어 건강을 회복 중이다. 대전시와 오월드는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간밤에 포획한 늑구의 몸 엑스레이 촬영에서 길이 2.6㎝의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내시경 시술을 통해 몸 밖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늑구 위 안에서는 생선가시와 낚시바늘, 나뭇잎이 있는 것으로 검진됐고, 낚시바늘은 위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 있어 자칫 위 천공 위험까지 있었다. 늑구는 오월드 사육공간을 벗어나 보문산 일원에서 지내는 동안 먹이활동을..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보는 축제` 에서 `머무는 축제`로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보는 축제' 에서 '머무는 축제'로

올해로 65회를 맞는 '성웅 이순신 축제'가 단순 관람형 행사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지역에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 축제'로 전면 개편된다. 아산시는 '다시 이순신, 깨어나는 아산, 충효의 혼을 열다'를 주제로 28일부터 5월 3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축제의 지향점을 '방문 중심'에서 '체류와 소비의 선순환'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축제 무대를 도시 전역으로 넓혀 낮과 밤이 끊기지 않는 콘텐츠를 배치, 방문객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특히 과거 축제의 상징이었던 '야시장 감성'을 도심 속으로 끌어들..

천안법원, 수백억원 가로챈 아쉬세븐 아산지사장 등 일당 징역형
천안법원, 수백억원 가로챈 아쉬세븐 아산지사장 등 일당 징역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화장품 다단계 방문판매 회사 투자금을 모집해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3년, B(41)·C(50)·D(51)·E(55)씨에게 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아쉬세븐'의 아산지사장인 A씨는 공범들과 함께 피해자에게 '5개월 마케팅 공동구매 사업에 투자를 해라. 4개월 투자하면 매월 수익금 4.85%가 나오고 5개월 뒤에는 원금을 그대로 반환해 주는데 이때 세금 3%만 떼고 돌려준다'는 취지로 투자를 권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