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헵탄 3만2천ℓ 든 탱크로리 차량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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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 헵탄 3만2천ℓ 든 탱크로리 차량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승용차와 추돌 후 화재, 30여 분만에 진화, 9100여만원 상당 피해 발생

  • 승인 2024-07-20 23:23
  • 수정 2024-11-15 11:3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에서 화학물질 헵탄을 싣고 있던 탱크로리 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소방 대응으로 대형 참사를 막았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10시 33분께 충남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의 한 주유소 앞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주차된 탱크로리 차량을 추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57명을 동원해 3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탱크로리 차량에는 페인트, 접착제, 연료 첨가제 등으로 사용되는 휘발성 강한 화학물질인 헵탄 3만 2000ℓ가 적재돼 있었으며, 이 중 4000ℓ가 유출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승용차 1대와 탱크로리 일부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91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유출된 헵탄은 모두 수거됐고 방제 조치도 완료됐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의 음주 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의 자세한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신속한 소방 대응 덕분에 대형 화재로 번지지 않았으나, 화학물질 운반 차량의 안전 관리와 운전자의 주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이는 앞으로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규정과 안전 조치의 강화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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