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제1회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 8월 2일 개막!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제1회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 8월 2일 개막!

8월 2~4일 3일간 오징어 주산지인 근흥면 신진도항에서 개최
초대가수 공연과 불꽃놀이, 맨손 오징어 잡기 등 볼거리·즐길거리 다채롭게 운영

  • 승인 2024-07-22 10:34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제1회 신진도 오징어 수산물 축제 개최 1(230709)
태안해안의 여름철 '새로운 명물' 오징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8월 신진도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최근 신진도항에서 오징어를 수확하는 모습.


태안해안의 여름철 ‘새로운 명물’ 오징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8월 신진도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오징어 주산지인 근흥면 신진도항 주차장 일원에서 ‘제1회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오징어 축제는 태안지역의 여름철 대표 수산물로 자리매김한 오징어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오징어 수확철이 피서철과 겹치는데다 태안에서 열리는 첫 오징어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 추진위원회(대회장 최선일)가 주최·주관하며 태안군과 서산수협, 안흥새마을금고가 후원으로 진행한다.

축제 첫날인 8월 2일 오전 10시부터 메인 무대에서 공연 등 식전행사가 진행되며, 저녁 7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을 비롯해 윤수현, 강태풍, 홍지호, 박채이 등 초대가수와 요리사 미카엘 등이 출연한다.

축제기간 중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을 비롯해 오징어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씨푸드쇼,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제철을 맞은 오징어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도 축제기간 중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추진위원회 측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인들과 함께 가격, 친절 관련 자정 결의에 나서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안군도 오징어 축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과 주민들의 안전은 물론 교통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대응에 나서는 등 성공적인 축제를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산 오징어는 쫄깃한 식감이 강하고 맛이 좋은데다 수도권까지의 거리도 가까워 인기가 높다”며 “오징어의 집산지 신진도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오징어 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여름 식도락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2.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1.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2.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개 부문 시상
  3.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4. 충남경찰, 21대 대선 당시 선거사범 158명 적발… 직전 대선보다 119명↑
  5. 충남경제진흥원 '2025 중소기업 육성자금' 기업 만족도 94.5%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