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재난 재해 없는 예산 조성 '앞장'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재난 재해 없는 예산 조성 '앞장'

  • 승인 2024-07-23 13:56
  • 수정 2024-11-13 21:59
  • 신문게재 2024-07-24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1.고덕면 석곡리 교량 재가설
고덕면 석곡리 교량 재가설 사진
1.대술면 장복리 교량재가설2
.대술면 장복리 교량재가설 사진
예산군은 비법정 교량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안전 점검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며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23일 예산군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가설이 필요한 'D등급' 판정을 받은 광시면 양지편교를 2023년도에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재가설했다. 또한, 올해 7월에는 총사업비 29억 원을 들여 고덕면 석곡리 교량을,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대술면 장복리 교량을 각각 재가설했다.

민선8기 이후 군은 7차례에 걸쳐 제3종 시설물 비법정 교량에 대한 안전 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제3종 시설물 비법정 교량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시설물 중 재난 발생 위험이 높거나 예방을 위해 관리가 필요한 교량을 예산군수가 지정한 것이다. 현재 관내 비법정 교량은 1552개소이며, 이 중 제3종 시설물로 지정된 교량은 31개소다. 지정되지 않은 교량도 매년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지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올 하반기에도 비법정 교량 5개소에 약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시행하는 비법정 도로 교량 안전 점검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의 지속적인 교량 관리와 보수 작업은 주민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5.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1.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2.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3.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