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회복자와 발달장애 청년의 아름다운 여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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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회복자와 발달장애 청년의 아름다운 여름 이야기

대전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월평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 2024년 봉사캠프 ‘인디언 썸머’

  • 승인 2024-07-29 00:27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_인디언썸머1
중독 회복자와 발달 장애 청년들의 아름다운 여름 이야기가 화제다.

대전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황의석)는 26일 월평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박영선)와 함께 2024년 봉사캠프 '인디언 썸머'를 개최했다.



대전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_인디언썸머3
2024년 봉사캠프 '인디언 썸머'는 여름을 맞이하여 중독 회복자와 발달장애인이 함께 전라북도 완주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미술 활동, 물놀이, 식사 보조를 위해 중독 회복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정신질환의 일환인 중독문제와 자폐성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보듬어주는 모습을 통해 가슴 깊은 감동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대전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_인디언썸머4
또 이번 봉사캠프 '인디언 썸머'를 위해 총 12곳에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발달장애인과 중독 회복자의 활동을 응원하는 마음이 전달돼 더욱 풍성한 캠프가 됐다.

황의석 센터장은 "먼저 행사를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서로의 약함을 더욱 보듬어주고 안아주며 함께 회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한목소리로 "내가 받은 도움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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