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아들 김우진,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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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아들 김우진,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 3연패

김우진 맏형 다운 노련한 경기력 돋보여 마지막발 10점 명중

  • 승인 2024-07-30 02:21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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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아들 김우지을 비롯한 양궁 남자 대표팀이 30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에서 금메달 확정 후 태극기를 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의 아들 김우진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남자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에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결승 상대인 프랑스에 종합점수 5-1(57-57 59-58 59-56)로 누르고 한국 남자 양궁 올림픽 단체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은 전날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두며 남녀 동반 단체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8강전부터 경기를 치른 남자 대표팀은 일본에 세트 점수 6-0(57-53 59-55 57-54)으로 가볍게 승리했고 준결승에서도 중국을 5-1(54-54 57-54 56-53)로 여유 있게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은 역시 쉽지 않았다. 첫 세트에서 점수를 프랑스에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두며 약간 불안한 출발을 알렸지만 2세트에서 10점 5발을 성공시키며 3-1로 달아났다. 대표팀 맏형 김우진은 위기 마다 포인트를 올려줬고 3세트 마지막 발을 10점에 명중시키면서 대한민국의 남자 단체전 3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림픽 첫 출전인 이우석은 경기 내내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착실하게 포인트를 올렸고, 막내 김제덕은 선배들의 화살이 명중할 때 마다 '파이팅'을 외치며 힘을 불어 넣었다. 여기에 김우진의 노련함이 더해졌고 세계 최강 대한민국 양궁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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