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2024 다드림(다문화 DREAM) 문화 페스티벌' 큰 호응

  • 전국
  • 아산시

선문대, '2024 다드림(다문화 DREAM) 문화 페스티벌' 큰 호응

다문화 중-고생 대상 교육 기부 모범 프로그램 평가

  • 승인 2024-08-05 09:24
  • 수정 2024-11-12 15:53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사진 1. '2024 다드림 페스티벌'
선문대가 진행하는 '2024 다드림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이 학생간 화합을 다지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선문대학교가 아산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2024 다드림 문화 페스티벌'이 다문화 중고등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는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일 시작된 이 행사는 충남 아산시에서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정이 급증하는 상황에 맞춰 기획됐다. 선문대 ESG사회공헌센터와 탕정 한마음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주관하며, 다문화 초중고 학생 60여 명을 초청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첫날에는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과 상록리조트에서의 물놀이로 학생들 간의 화합을 다졌고, 이후 '행복한 과학 교실', 에버랜드 방문, 런닝맨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강동훈 선문대 ESG사회공헌센터장은 "선문대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공생을 강조하는 행사를 지속해서 진행해 왔다"며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 격차가 해소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세 탕정한마음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행사는 복지관뿐만 아니라 선문대 등 유관 기관의 협력 덕분에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학생들에게 교육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성탄 미사
  3.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4. 이장우 대전시장에 양보? 내년 지방선거, 김태흠 지사 출마할까?
  5.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1.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2.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3.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4.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5. [대전 다문화] 다문화가정 대상 웰다잉 교육 협력 나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