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씨티, 대전시민들에 한여름밤 낭만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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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씨티, 대전시민들에 한여름밤 낭만 선사

세종솔로이스츠와 4명의 콘서트마스터 & 마스터클래스 성료

  • 승인 2024-08-25 16:24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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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솔로이스츠와 4명의 콘서트마스터의 공연이 23일 대전 카이스트 본원 대강당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김흥수 기자
씨엔씨티에너지가 대전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한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했다.

(재)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은 23일 오후 7시30분 '세종솔로이스츠와 4명의 콘서트마스터 & 마스터클래스' 공연을 개최했다.

대전 카이스트 본원 대강당에서 전좌석 무료 초청방식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1000여 석의 좌석을 거의 다 메울 정도로 시민들에게 더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공연 무대에는 1994년 뉴욕에서 창설된 세종솔로이스츠와 현재 북미 및 유럽 메이저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프랭크 황(뉴욕필 악장), 데이비드 챈(메트오페라 오케스트라 악장), 앤드류 완(몬트리올 심포니 악장), 다니엘 조(함부르크 필하모닉 악장)가 올랐다.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로 시작해 실내악 역사상 굴지의 명작으로 꼽히는 멘델스존의 '현악 8중주'로 1부 무대가 꾸며졌고, 이후 인터미션을 거쳐 열린 2부에서는 작곡가 김택수가 이번 공연을 위해 작곡한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with/out'을 협연했다.

공연에서 연주자들은 때로는 연인에게 토라진 듯한 연주를, 때로는 웅장함이 느껴지는 연주를 선보였다. 마치 선율로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감정이 느껴지는 곡에서 연주자들은 표정 연기까지 더해, 곡을 마친 후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성소리로 공연장 전체를 메웠다. 연주자들은 마지막 곡인 'with/out' 이후 관객들의 앵콜 요청에 즉석에서 한 곡 더 연주를 펼쳐 뜨거운 환호에 보답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평소 클래식 음악에 관심은 있었지만 바빠서 공연장까지 오지 못했는 데, 마침 주최 측에서 초청해줘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면서 "90분이라는 (공연)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 지 모르겠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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