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제272회 본회의 제2차서 시정 방향 제시

  • 전국
  • 천안시

천안시의회, 제272회 본회의 제2차서 시정 방향 제시

-이병하 의원, "소아 의료체계 관한 천안시의 강력한 의지 절실"
-박종갑 의원, "성공적인 거점형 스마트도시 위해 감리업체 선정, 전담부서 운영 등 필요"
-김철환 의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지정방식 통해 추진돼야"

  • 승인 2024-09-07 14:18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KakaoTalk_20240906_132654254
왼쪽부터 이병하, 박종갑, 김철환 의원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 이병하·박종갑·김철환 의원은 6일 제272회 임시회 본회의 제2차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향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이병하 의원은 소아 응급 의료체계 구축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2016년부터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소아 응급의료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현재 의료진 부족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관내 소아 응급 의료체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병원들과 협력 체계 구축, 응급상황에서 취할 방법이나 가까운 병원에 대한 정보 제공 등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천안시의 강력한 의지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박종갑 의원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스마트도시 프로젝트의 성공은 시스템의 품질과 안정성에 달려 있기에 사업단계별 감리업체 선정으로 사업을 관리하고, 전담부서 운영을 통해 모든 과정을 관리함으로써 사업의 연속성을 보장해야 한다"며 "사업 초기부터 협의체를 구성해 업무 협조와 명확한 역할 구분을 통한 '일정 지연'의 위험을 방지해야 하고, 예산의 적지 집행은 사업 성공의 중요한 요소이므로 지방비 160억원에 대한 조기 편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철환 의원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유치의 대상이 아닌 대통령 공약사항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대내·외적으로 유치 관련 지역적 갈등 해소와 국내 치의학 산업의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서라도 공모가 아닌 지정방식을 통해 추진돼야 한다"며 "현재 용역 중인 '미래 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치과클러스터를 신속하게 추진해 치의학연구원의 천안시 지정이 관철되도록 해야 하고, 이로 인한 대한민국 치의학 연구의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3.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4.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5.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1.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2. 세밑 한파 기승
  3.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4. 중구 파크골프協, '맹꽁이 서식지' 지킨다
  5.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