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새로운 캐릭터 ‘목련이·찰리푸스모건’ 공개

  • 전국
  • 태안군

천리포수목원, 새로운 캐릭터 ‘목련이·찰리푸스모건’ 공개

목련이, 20여년만에 리뉴얼, 공룡 ‘찰리푸스모건’도 새롭게 선보여
가을 축제에 맞춰 포토존 및 캐릭터 상품 공개

  • 승인 2024-09-10 10:34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1. 천리포수목원 캐릭터 목련이-찰리푸스모건
천리포수목원은 10일 수목원의 새로운 대표 캐릭터 '목련이'와 '찰리푸스모건'을 공개했다. 사진은 목련이와 찰리푸스모건 모습.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10일 수목원의 새로운 대표 캐릭터 ‘목련이’와 ‘찰리푸스모건’을 공개했다.



약 20년간 천리포수목원의 마스코트 역할을 했던 ‘목련이’는 리뉴얼(새단장)하고,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던 공룡 ‘찰리푸스모건’은 새 캐릭터로 탄생했다.

새롭게 공개된 캐릭터 ‘찰리푸스모건’은 수목원을 좋아하는 육식 공룡으로, 알의 상태로 우주를 떠돌다 우연히 지구의 천리포수목원으로 떨어졌다.



알이었을 때부터 자신을 보살펴준 목련이를 가족으로 생각해 항상 목련이를 따라다닌다. 육식 공룡인 본인의 모습을 새와 나비들이 무서워할까봐 목련이가 만들어 준 흰색 목련 옷을 입을 때도 있다.

2002년 첫선을 보였던 천리포수목원의 대표 캐릭터 ‘목련이’는 약 20여년 만에 리뉴얼 되어 기존 캐릭터를 최신 트렌드에 맞게 단순화한 한편, 흰색, 분홍색, 보라색 등 품종마다 다양한 색을 가진 목련의 특성을 기분에 따라 얼굴의 색이 바뀌는 목련이의 특징으로 반영했다.

목련이는 천리포수목원을 지키는 정령으로, 수목원에 있는 나무나 꽃이 아플 때 가방 안에 있는 요술 가루로 치료해준다. 언제부터 수목원에서 살게 되었는지, 어떻게 수목원으로 오게 되었는지는 수수께끼다.

천리포수목원 관계자는 “천리포수목원 가을 축제에 맞춰 목련이와 찰리푸스모건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존 및 캐릭터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보다 친근하게 탐방객들과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날씨]28일까지 충남 1~3㎝ 눈 쌓이고 최저기온 -3~1도 안팎
  3.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4.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5.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1.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2.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3.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4.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5.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헤드라인 뉴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속보>대전에서 청소년이 성착취 범죄 피해자가 되는 사건이 18세 이하 전 연령에서 증가 추세이며, 대전경찰이 파악하는 사건에서도 저연령화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의 이러한 피해는 남성에게도 발생하는 중으로, 경찰과 교육청, 아동청소년지원센터의 통합적 대응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중도일보 12월 15일자 6면 보도>대전경찰청이 '대전지역 성착취 피해청소년 지원체계 현황 및 대안' 토론회에서 보고한 바에 따르면, 2024년 대전에서 아동·청소년(18세 이하)에게 접근해 성착취물 제작과 배포, 대화 등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