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 내년 하반기 출범

  • 전국
  • 충북

청주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 내년 하반기 출범

공공급식에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 승인 2024-09-10 11:02
  • 수정 2024-09-10 11:34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12-1 … 내년 하반기 출범_사진(예상조감도)
청주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조감도.


청주시 공공급식지원센터가 2025년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총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134-6 일원 9000㎡ 부지에 현재 운영 중인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저온저장고를 증축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역 먹거리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과정을 선순환 체계로 공공급식에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공급한다.



2022년 제정된 청주시 먹거리보장 기본조례와 청주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지원조례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후, 시는 무상급식과 지역 농산물 우선 사용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해당 사업이 충북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에 추진력이 붙었다.

현재는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공사 발주 단계에 있으며, 연말까지 저온저장고 증축공사를 마치고 2025년 상반기에 본관동을 리모델링한 뒤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농가의 수수료 부담이 낮아지고, 지역 농산물 수급률이 향상돼 지역 농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대덕구 중리동,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박차
  2. 아산시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3. 천안 빵의 모든 것…맛보고 즐기는 '빵빵데이 천안' 개막
  4. 누리호 4차 발사 준비 본격화… 11월 단 조립 돌입 예정
  5. 단국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1. 상명대 패션디자인전공, 졸업작품 'Spin-off Project' 개최
  2. 천안시의회 유영진 의원, 성성호수공원 명품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
  3. 하나은행, 천안시 장애인 취약계층 위해 1000만원 기부
  4. [홍석환의 3분 경영] 잘못된 만남
  5. 문진석 의원, “LH, 수도권 집중화 벗어나 국토균형발전 위한 전면적 정책변화 필요”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광역철도 궤도이탈 우려…타당성재조사 면제 특단책 필요

충청권광역철도 궤도이탈 우려…타당성재조사 면제 특단책 필요

충청권 메가시티 마중물 역할을 할 충청권광역철도가 첫 삽조차 뜨지 못한 채 장기 표류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타당성재조사 면제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지역 민·관·정의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철도공사를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에스알(SR) 등 철도기관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가 11일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가운데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중구)은 계룡에서 신탄진까지 35.4㎞ 구간의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비가 대폭 증가하는 등 공단 측의 초기 설계..

이장우 시장, 최민호 시장 단식현장 방문…정책방향 지지보내
이장우 시장, 최민호 시장 단식현장 방문…정책방향 지지보내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국외출장을 마치고 귀국하자 마자 최민호 세종시장의 단식 호소 현장을 방문, 최 시장의 정책방향에 힘을 실어주었다. 가장 인접한 광역단체장으로서 단식하는 최민호 시장을 걱정해 국외출장 후 한걸음에 달려온 것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자리에서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세종시가 가진 도시기반시설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여가시설 등에 대한 투자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종시는 이미 좋은 정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느 정책이..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90년 만에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변신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90년 만에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변신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자본을 수탈했던 충주 구 조선식산은행이 90년 만에 지역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충주시는 10일 구 조선식산은행 건물을 '관아골 아트뱅크 243'이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관아골 아트뱅크 243'이라는 새 이름에는 근현대의 역사적 의미와 관아골이 지니는 상징성이 함께 담겨 있다. 시에 따르면 본관은 공연과 전시를 위한 복합문화 공간시설로, 별관은 청년 거점시설로 청년들의 다원창작 공간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로써 과거 수탈의 상징이었던 조선식산은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강 작가의 도서는 품절입니다’ ‘한강 작가의 도서는 품절입니다’

  • 호국영웅 추모하며 ‘유성구-대전 현충원 보훈길 함께 걷기 성료’ 호국영웅 추모하며 ‘유성구-대전 현충원 보훈길 함께 걷기 성료’

  • 청소년을 위한 중부권 최대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 청소년을 위한 중부권 최대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

  • 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 혜택 ‘눈길’ 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 혜택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