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주요 시책 보고회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이학수 정읍시장, 주요 시책 보고회 개최

미래 준비 혁신적 시책 발굴

  • 승인 2024-09-13 16:01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정읍시, 2025년 주요 시책 보고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주요 시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주요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학수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송금현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39개 부서장이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발굴된 192건의 신규 시책과 12건의 제안 사업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번 보고 회의 핵심 목표는 관행적인 시책을 과감히 폐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책을 강화하는 것이다.

시정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혁신적 시책을 발굴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보고회에서는 ▲동학농민혁명 알리기 웹툰 공모 ▲전입 청년 이사비용 지원 ▲샘고을시장 시설 현대화 ▲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건립 ▲동물 헬스 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유치 ▲공립수목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제시됐다.

특히 이학수 시장은 질의응답 후 즉각적으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형식으로 보고회를 효율적으로 진행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방교부세 감액 등으로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신규사업은 물론 기존 사업도 신중히 타당성을 검토해야 한다"며 "절감된 예산은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시책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읍시는 이번에 발굴된 시책사업들에 대해 예산의 적정성과 사업 기대 효과를 고려해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2025년 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집 좁아 에어컨 무상지원도 못 받아" 폭염에 노숙 택한 쪽방주민
  2. 새 정부 출연연 혁신 정책에 쏠린 눈… PBS·종사자 처우 등 개선 전망
  3. 대전노동청, 2025년 제1차 정기통합 워크숍 성료
  4. 마을어장에 '수상낚시터' 허용, 어촌에 새 활력 기대
  5. [박현경골프아카데미]스크린 골프장 주인이 회원들과 내기 골프를 쳤다는데.. 결과는?
  1.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 1호 투자 기업 큐노바 선정
  2. '국정기획위와 세종시' 첫 만남...지역 현안 얼마나 담길까
  3. 세종 대안·특수학교 수요 증가… 학교 추가설립 속도 낸다
  4. ‘시원하게 장 보세요’
  5. 세종시 학생 선수들, 체육 꿈 키운다

헤드라인 뉴스


여·야 전대 레이스 본격화… 충청 주자들 선전할까

여·야 전대 레이스 본격화… 충청 주자들 선전할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충청 주자들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선 황명선 국회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통령과 같은 길을 걸어온 동지로,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제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민심의 평가다. 제가 승리를 책임질 야전사령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 출생인 황 의원은 서울시의원과 3선 논산시장을 거쳐 22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뱃지를 달..

이 대통령 “분열과 갈등 격화… 종교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
이 대통령 “분열과 갈등 격화… 종교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사회의 분열과 갈등이 격화된 점을 언급하며 포용적인 세상을 위해 종교 지도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종교 지도자들과의 오찬에서 “선거 과정에서 걱정했던 것처럼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적이고 대립적이고 갈등이 많이 격화돼 참 걱정”이라며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교라는 게 기본적으로 사랑과 존중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더 많이 요구되는 시대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며 “각별한 관심..

세종 공동캠퍼스 `충남대 의대` 9월 문 연다
세종 공동캠퍼스 '충남대 의대' 9월 문 연다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에 입주하는 충남대 의과대학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의정 갈등 여파로 한차례 개교 연기 끝 희소식으로, 앞으로 충남대 의대 입학생들은 의예과 1~2학년 과정을 세종공동캠퍼스에서 보내게 된다. 한석수 세종 공동캠퍼스 이사장은 9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임대형 캠퍼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대 의대가 의정 갈등으로 입주를 못하다 보니 편의시설 미비 등 운영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자리를 갖춰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하 공캠법인)에 따르면 2024년 개교 이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

  • 지상 ‘한산’ 지하 ‘북적’…폭염에 극과 극 지상 ‘한산’ 지하 ‘북적’…폭염에 극과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