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 서산지역 사건 사고 잇따라

  • 전국
  • 서산시

추석연휴 기간, 서산지역 사건 사고 잇따라

서산시 동문동에서 한의원으로 승용차 돌진…3명 부상
서산시 부석면 버섯농장 숙소서 불…인명피해 없어
충남 서산시 인지면에서 차량 화재…1650만원 피해
서산 음암면 탑곡교차로 차량 전복…1명 사망 2명 부상

  • 승인 2024-09-17 22:1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소방서 전경
서산소방서 전경


서산시 동문동에서 한의원으로 승용차 돌진…3명 부상





추석 명절 연휴 이틀째인 17일 오후 5시 15분께 충남 서산시 동문동에서 50대 A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한 한의원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었고, 한의원 건물 유리와 집기류 등이 파손됐다.



이날 한의원은 추석 연휴로 인해 진료를 하지 않아 내부에 사람은 없었다.

한편, 운전자 A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용차가 맞은편 마트 주차장에서 출발한 뒤 한의원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남 서산 버섯농장 숙소서 불…인명피해 없어



16일 오후 4시17분께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가사리의 한 버섯농장 숙소에서 불이 났다.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건너편 건물에서 불꽃하고 연기를 봤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소방차 등 18대와 대원 41명을 투입해 23분 만인 오후 16시40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해당 숙소 1동 99㎡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산소방서 한 관계자는 "샌드위치 패널 건물이라 불이 삽시간에 번진 상황이었다"며 "명절 전날이라 출동 전 인명 피해가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없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남 서산 인지면에서 달리던 SUV 차량 화재…1650만원 피해



충남 서산시 인지면 성리 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2분께 "도로에 정차된 차에서 연기가 나더니 곧이어 불이 났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소방차 등 13대와 대원 30명을 투입해 20분만인 오후 1시52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랭글러 루비콘 차량이 전소 되면서 소방서 추산 165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주행중 연기가 나서 멈췄는데 불이 나 이걸 주민이 보고 신고해 출동했다"며 "해당 차량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산 음암면 탑곡교차로 SUV 차량 전복…1명 사망 2명 부상



14일 충남 서산시 음암면 탑곡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난 SUV 차량 전복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5분께 서산IC에서 서산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SUV 차량이 탑곡교차로 인근에서 주행 중 빗길에 미끄러져 추락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일가족 3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이중 70대 할머니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숨졌다, 한편 함께 병원으로 이송된 아빠와 딸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안양시, 평촌신도시 정비 ‘청신호’ 가속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5. 위기 미혼한부모 가정에 3000만 원 후원금 전달
  1.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2.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3.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4.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5.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 기대·우려 공존

라이즈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 기대·우려 공존

새 정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전략에 따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 초광역화 개편 가능성에 지역사회에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사업 수행지역이 시도 단위에서 권역으로 확장되면 지역대학들의 시도 간 협업이 가능해지지만, 공동과제 부담이나 경쟁이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초 광역화 개편 시점에 대한 우려가 크다. 기존에 각 시도가 사업 수행 과제를 정하고 대학들이 이에 맞추는 경직된 구조가 이어진다면 권역 단위에서도 공동과제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대전 청약시장 쏠림현상 뚜렷… 옥석가리기 심화되나
대전 청약시장 쏠림현상 뚜렷… 옥석가리기 심화되나

올해 대전 아파트 청약시장에서는 특정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입지와 분양가 등 경쟁력을 갖춘 인기 단지가 선별되면서 '옥석 가리기'가 한층 심화되는 분위기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에 나선 '도룡자이 라피크'가 침체된 분양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GS건설이 공급한 도룡자이 라피크는 1~2순위 청약에서 214세대 모집에 3636건이 접수되며 평균 16.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4㎡B형은 59.1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대부분 1..

민주당, 내년 지방선거 공천 위해 모든 당원 ‘1인 1표’ 도입
민주당, 내년 지방선거 공천 위해 모든 당원 ‘1인 1표’ 도입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을 위해 모든 당원에게 ‘1인 1표’를 부여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에 착수한다. 그동안 대표나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20:1 미만으로 했던 규정을 개정해 모든 당원에게 투표권을 동등하게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정청래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내년 6·3지방선거에서 열린 공천 시스템으로 공천 혁명을 이룩하겠다"며 "19일과 20일 이틀간 1인 1표 시대 당원 주권 정당에 대한 당원 의사를 묻는 역사적인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