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경제·문화·교육·관광·마이스 산업 발전...스포츠가 이끈다

  • 스포츠

세종시 경제·문화·교육·관광·마이스 산업 발전...스포츠가 이끈다

(가)스포츠세종포럼, 고려대 세종 LNC3.0 사업단, 9월 24일 출범식 주최
시의회 1층서 각계각층 인사 참여 아래 첫 발...지역 첫 스포츠 전문 포럼 눈길
장애·비장애인 함께 일상 속 스포츠와 빅이벤트 활성화 도모

  • 승인 2024-09-20 07:17
  • 수정 2024-09-21 11:4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noname01
스포츠세종 포럼 출범 포스터. 사진=스포츠세종 포럼 제공.
"스포츠가 세종시의 경제·문화·교육·관광·마이스(MICE) 산업 발전의 동력이 된다." 지역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이 같은 의미 있는 담론을 형성해나갈 커뮤니티 플랫폼이 선보인다.

중심축은 '(가)스포츠세종 포럼(대표 이용준)'에 세워지고 있다. 스포츠세종 포럼과 고려대 세종LNC3.0사업단은 9월 24일 오후 2시 30분 보람동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미래스포츠융합콘텐츠센터(ICMC, 글로벌 초연결 ICC)와 고려대 세종캠퍼스 주관 아래 출범식 행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최교진 교육감, 임채성 시의회 의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창섭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유승민 (사)RSM 스포츠 이사장 (전 IOC 선수위원), 임규모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출발을 응원한다.

스포츠세종 포럼 출범의 의미는 세종시 첫 스포츠 관련 전문 포럼이란 점에서 찾을 수 있다. 포럼은 앞으로 세종시의 스포츠 문화·환경 조성과 산업 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즐겁고 행복한 스포츠 활동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출범식 행사에선 이재준 포럼 간사(세종공공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의 사회로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 나선다. 이어지는 포럼의 좌장은 한남희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가 맡아 참가자들로과 함께 건설적인 비전과 실행안을 찾는다.

한 교수는 "'스포츠세종 포럼'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와 활동을 통해 세종시의 스포츠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과 소통 채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포럼 출범을 계기로 세종시가 스포츠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세종 포럼은 앞으로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 지원 ▲세종시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문화 콘텐츠 발굴 ▲스포츠를 통한 관광 콘텐츠 발굴과 MICE 산업 개발 ▲스포츠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비장애·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 환경 조성 ▲전문 클럽 스포츠 학생들을 위한 운동 환경 조성과 진학·진로 방안 마련 ▲스포츠 안전문화 확산과 교육으로 안전의식 고취 등의 발전적 담론을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준 스포츠세종 포럼 초대 대표는 "우선 '스포츠세종 포럼' 출범에 뜻을 모아 주신 각계각층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스포츠세종 포럼은 스포츠적 관점에서 세종시의 산업·경제·문화·교육·관광·MICE 등 전반에 걸쳐 다양한 논의를 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즐거움·행복을 누리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자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홍대용과학관, 8일 개기월식 온라인 생중계 운영
  2. [날씨]200년 빈도 폭우 쏟아진 서천…시간당 137㎜ 누적 248㎜
  3. 일과 중 가방 메고 나간 아이들, 대전 유치원서 아동학대 의혹
  4. 이장우 "0시축제 3대하천 준설…미래위해 할일 해야"
  5. 1년치 단순통계 탓에 400여개 환자병상 사라질판…"현저한 의료격차 만들어"
  1. KAIST 교직원, 법인카드 이용 횡령 의혹… 경찰 수사 착수
  2. 8일부터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전년과 달라진 점은?
  3. [2026 수시특집-우송대] 지역 한계 넘어 세계로… 국제화 역량·특성화 교육성과 입증
  4. [2026 수시특집-우송대 이렇게 뽑는다] 2138명 선발… 모든 전형 수능최저 미적용
  5. [홍석환의 3분 경영] 문득 생각나는 사람

헤드라인 뉴스


‘충청 여야대표 시대’… 극한 정치적 대립 풀어낼 해법 이제 시작?

‘충청 여야대표 시대’… 극한 정치적 대립 풀어낼 해법 이제 시작?

충청 출신이 여당과 야당을 이끄는 이른바, ‘충청 출신 여야 대표 시대’. 극에 달한 정치적 대립과 대결을 하나씩 풀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물론 여전히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산적하지만, 오랜 갈등과 마찰로 피로도가 큰 데다 대내외적 악재까지 겹치면서 여야의 협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8일 이뤄진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첫 오찬 회동은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예상과 달리 시작부터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장동혁 대표가 먼저 인사말을..

국회에 ‘기념사’ 해명하러 왔다가 혼쭐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국회에 ‘기념사’ 해명하러 왔다가 혼쭐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항일 독립운동 폄훼와 친일 논란을 빚고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국회를 찾았다고 혼쭐이 났다. 8·15 광복절 기념사 왜곡과 광복회원 농성의 부당성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지만, 독립운동가 후손과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면서 쫓기듯 국회를 벗어날 정도였다. 김 관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주선했다. 김민전 의원은 12·3 비상계엄 후 올해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한남동 공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자신들을 ‘백골단’으로 소개한 ‘반공청년단’의 국회 소통관 기..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내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이 빠르면 이번 주 국회에 제출된다. 두 시·도는 실질적인 지방정부 구현을 강조하며 통합에 속도 내고 있는 가운데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한 여야와 정부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이달 중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시·도와 성일종 의원실은 현재 여야 의원 50명 이상을 공동 발의자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대전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남을 통해 행정통합 추진을 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