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수소 기업 혁신성과 'H2 MEET 2024' 참가

  • 전국
  • 수도권

경과원, 수소 기업 혁신성과 'H2 MEET 2024' 참가

경기도 수소에너지 기술개발사업 참여 기업 5개社와 공동관 구성

  • 승인 2024-10-01 12:08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과원, 수소 기업 혁신성과 ‘H2 MEET 2024’ 참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4'에 참가한 경기도 차세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공동관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1일 수소 기업 혁신성과를 위해 'H2 MEET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4'에 참가해 도내 수소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개발 성과를 선보였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경기도 차세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 5개사와 함께 공동관을 구성해 사업 현황과 기술을 소개했다.

경기도 차세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사업은 수소에너지 관련 연구개발 분야에 대해 3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년간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개발에 필요한 인건비, 직접비 등을 지원해 도내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경기도 공동관에 참여한 5개 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75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국제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애니텍은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자원으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포집·처리해 탄산칼슘으로 만드는 기술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소 버너도 개발했다.

㈜에코시스텍은 압력변환 흡착법(PSA)과 화학흡수법을 통합해 수소회수율을 증진하는 혁신적인 장치를 선보였다.

두 기업은 2년간의 연구를 통해 특허출원 6건, 특허등록 2건, 프로그램 등록 2건 등 가시적인 연구 성과를 거뒀다.

올해 처음 박람회에 참가한 3개 기업도 큰 주목을 받았다. ㈜에너리치는 고분자 전해질 기반 수전해(PEMEC, Polymer Electrolyte Membrane Electrolysis Cell) 장비에 사용되는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 중이다. 부식에 강하고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티타늄 다공성 수송층(PTL(Prous Transport Layer)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노바는 항공기와 선박에 탑재·활용 될 수 있는 연료전지 스택을 개발하고 있다. 150kW급의 이 제품은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이동 수단의 탄소 배출 감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와이엘에너지기술은 수소 연료전지 차량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안전밸브의 성능 인증 시험과 평가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주)에코시스텍 담당자는 "글로벌 수소 산업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 기술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과장은 "경기도에 소재해 있는 수소 관련 기업들은 전국의 27.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도내 수소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미래 지속가능한 에너지 혁신을 수소에너지로 이루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H2 MEET 2024'는 24개국 317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에 이르는 전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2.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3.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4.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5. 대전기상청·충청권질병대응센터, 폭염 대응 머리 맞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가 창업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대전시는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중기부 모태펀드 350억 원을 기반으로 KAIST와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출자에 참여해 전체 펀드 규모는 543억 원..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