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몽골 전통 음식 '부트소그'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몽골 전통 음식 '부트소그'

  • 승인 2024-10-03 18:56
  • 신문게재 2024-10-04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강유라
(사진제공=본인)
몽골에 있는 친구와 통화하며 그리움을 달래다 친구가 자녀들을 위해 만든 부트소그(Боорцог)를 보여주었다. 몽골의 주식은 붉은 음식과 하얀 음식으로 나뉠 정도로 고기와 유제품이 절대적이다. 붉은 음식은 육류를 총칭하며 하얀 음식은 가축의 젖으로 만든 가축 유제품을 말한다. 더불어 황량한 몽골고원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고기와 젖으로 만든 음식은 상당히 발달했으며, 교역을 통해 얻었던 곡류는 쌀이 아닌 밀이 많아 빵, 국수, 만두류의 음식도 많다.

그중 밀가루로 만든 부트소그는 아침에 많이 먹었던 음식으로 가정마다 조리법이 조금씩 달라 독특한 맛과 모양을 자랑한다. 부트소그는 내가 어렸을 때도 엄마가 많이 해주시던 음식이고, 현재도 몽골에서 간단한 아침 식사로 많이 먹는 음식이다. 식감은 부드러운 것도 있고 딱딱한 것도 있으며, 몽골 전통 수태차에 찍어 먹으면 담백한 맛이 배가 된다. 버터, 꿀, 또는 치즈와 함께 먹는 걸 추천하며 가장 맛있게 먹는 법은 우유를 응고시켜 만든 우유거품 생크림 우룸(urum)과 함께 먹는 것이다.



<부트소그 만드는 법>

재료 : 박력분 800g, 무염버터 225g, 설탕 90g, 소금 1ts, 이스트 1ts,

따뜻한 우유 310ml, 식용유 4컵

1. 따뜻한 물에 이스트를 넣어 녹인다.

2. 소금, 설탕 버터를 잘 섞어 준다.

3. 밀가루에 따뜻하게 데운 우유와 재료를 다 같이 넣고 섞어서 잘 반죽한 후 1~2시간 숙성한다.

4. 잘 숙성된 밀가루를 반죽하고, 원하는 모양으로 만든다.

5. 가열된 기름에 만든 모양을 튀긴다.

이렇게 완성된 부트소그는 몽골의 맛과 전통을 담고 있는 음식으로, 전통적인 아침 식사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강유라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2.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3. 아산시, 용화체육공원 20일부터 임시 개방
  4.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5. 김장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1. [경찰의날] 대전 112상황실 이가현 경장 "저희가 침착해야 신고자도 안심하죠"
  2. 교육재정부터 아동보호·산림안전까지… 충청권 국감 현안 봇물
  3. 대전 교통사고 잇따라... 2명 숨져
  4. 충남대 통합 재추진 요구 맞서 평의원회 '재투표 불가' 의결…갈등 격화
  5. 허태정 지자체 순회, 원도심 미래 성장 청사진 제시안 나올까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해 계약 해지절차에 들어가면서 대전시가 후속조치에 착수한 것이다. 기존 최고 72층 규모의 건축계획과 주거 및 상업, 업무시설 비율 등을 다시 살펴 사업성을 높여 2027년 하반기 5차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는 것이 행정당국의 방침이다. 환승센터를 비롯해 공공부문은 분할해 공공투자를 통해 사업시기를 앞당기는 방안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레일은 10월 20일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사업시행자인 대전역세권개발PF..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에서 신규 대출 취급 또는 만기 연장 후 6개월 이내 발생한 금융사고가 134건, 관련 대출금액은 449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KB국민은행의 관련 대출금액이 406억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7월까지 대출 취급 또는 만기연장 후 6개월 이내 금융사고가 보고된 사례는 총 134건으로 집계됐다. 대출금액은 449억 2500만원이다. 은..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28일 회의 개최 유력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28일 회의 개최 유력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논의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내 통과 목표를 관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정감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오는 28일 특별법 논의를 위한 회의 개최가 유력시되면서다. 앞선 13일 중앙행정기관의 2차 이전안이 확정·발표되면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 통과 명분을 더욱 크게 확보한 것도 사실이다. 21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간사는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개최 일정을 두고 협의를 지속 중이다. 국토위 감사는 23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에 따라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