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장로교회 창립 70주년 맞이 새생명행복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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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장로교회 창립 70주년 맞이 새생명행복축제

류기열 유성장로교회 담임목사,
김운용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나태주 시인 초청 특강

  • 승인 2024-10-08 13:5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류기열1
류기열 유성장로교회 담임목사
“당신을 온 천하하고도 바꿀 수 없다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만나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당신을 참으로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귀하를 초대합니다.”

류기열 대한예수교장로회 유성장로교회 담임목사가 중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초대 인사를 건넸다.



김운용(1)
김운용 장로회 신학대학교 총장
류기열 담임목사는 “저희 유성장로교회가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아 10월13일과 27일 유성구 계룡로 16번길 16 유성장로교회 본당(042-822-4904)에서 새생명 행복축제를 연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오셔서 귀하고 소중한 시간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태주시인
나태주 시인
류 목사는 이어 “10월13일 오후 4시에는 김운용 목사님을 초청해 특강을 듣는다”며 “김운용 목사님은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님으로 미국 유니언신학교 박사님이고 저서로 <한국교회 설교역사> 등 다수가 있다”고 소개했다.



류기열
류 목사는 또 “10월27일 오후 4시에는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특강을 듣는다”며 “나태주 시인은 제43대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셨고,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로,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등 다수의 책을 내셨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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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 유성장로교회 전경
류 목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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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중심으로 복음의 횃불을 들고 땅끝까지 선교하는 교회를 상징하는 로고
2024년도는 저희 유성교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지난 69년을 꼼꼼히 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로 달려온 세월이었다”고 말했다. 류 목사는 “기쁨도, 즐거움도, 아픔도, 고난도 눈물도 수많은 땀도 다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모두가 오늘의 유성교회가 되는 밑거름이었고, 주님 사랑, 교회 사랑이었다”고 말했다.

류 목사는 “이제 지난날 공과 실은 그대로 두고 앞으로 70년을 오직 푯대를 향해 달려가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 유성교회가 초대교회처럼 예배 말씀 기도 전도와 선교 다음 세대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세우는 신앙의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류 목사는 “우리 모두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모두가 함께 소중한 지체로서 서로를 사랑하고 용서하며, 서로 존중히 여기고,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서로 종노릇하며, 서로 기도함으로 매력이 넘치는 신앙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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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기열 유성장로교회 담임목사
류 목사는 “유성장로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 소속으로 연구단지와 과학기술원과 온천명소가 자리한 유성에 1954년 9월에 설립됐다”며 “철저한 말씀훈련과 전도훈련으로 구원 얻는 이들이 날마다 더해가며, 제자 훈련으로 예수의 비전을 품고 예수의 정신으로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류 목사는 또 “유성장로교회 비전은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는 공동체, 성도를 말씀으로 세우는 공동체, 가정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치유 공동체, 미래의 지도자를 세우는 비전 공동체, 지역사회를 섬기는 공동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라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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