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024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 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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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4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 18일 개최

'물 에너지 미래를 수놓다' 주제…3일간 탄금공원
수열에너지·그린수소·이차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한자리에

  • 승인 2024-10-09 08:44
  • 수정 2024-10-09 13:5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41010 기후에너지과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 포스터
'2024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 포스터.
충주시가 충북도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축제인 '2024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을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충주 탄금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물 에너지 미래를 水(수)놓다'를 주제로 수열에너지, 그린수소, 이차전지 등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와 도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12년부터 개최된 '솔라 페스티벌'을 2023년부터 에너지 다변화 흐름을 반영해 새롭게 명명했다.

페스티벌은 크게 전시, 학술, 체험 행사로 구성된다.



에너지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에너지 주제관',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에너지 정책을 소개하는 '에너지 홍보관',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의 연구와 제품을 전시하는 '에너지 산업관'이 운영된다.

학술 행사로는 수소심포지엄, 수열심포지엄, 충북솔라밸리협의회 등이 개최되며, 에너지 잡콘서트를 통한 채용설명회, 친환경에너지 아이디어 공모전, 친환경에너지 캡스톤디자인 등 다양한 경연 행사도 열린다.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과학체험관, 에너지 AR/VR 체험, 이동식 과학버스, 수소차량 전시, 친환경에너지 캐릭터 퍼레이드, 캘리그라피 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 축제'와 '충주원도심 찾아가는 플리마켓' 등 충주시의 6개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 플리마켓,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 관련 기업, 대학, 기관 등과 함께 물 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충주시의 미래 신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겠다"며 "충주시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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