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 극복한 대전·충청권 상장기업…밸류업으로 도약 기대

  • 경제/과학
  • 금융/증권

하락장 극복한 대전·충청권 상장기업…밸류업으로 도약 기대

충청권 상장사 시가총액 전월 대비 1.8% 가량 증가
2차전지로 하락장 극복…㈜아이비젼웍스 신규 상장

  • 승인 2024-10-09 11:51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캡처
(자료=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 제공)
충청권 상장사들이 국내 증시 하락에도 2차전지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전·충청권 상장법인 12개사가 포함되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최근 발표한 충청권 상장법인 증시 동향에 따르면, 9월 충청권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1.8%(2조 6983억 원) 증가한 150조 276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시장의 시총이 2.8%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우수한 실적을 낸 것이다.

충청권 시총의 상승세를 견인한 업종은 바로 2차전지다. 지난달 일반전기전자 업종 기업 시총은 전월 대비 5%, 화학업종은 4.7%가량 증가했다. 특히 에코프로 등 3개 종목(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코스모신소재)이 8월 하락분을 회복하면서 충북지역의 시총이 4.3% 증가했다. 9월 말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시총은 전월 대비 1조 5884억 원 증가한 18조 원, 에코프로는 3994억 원 오른 11조 8000억 원, 코스모신소재는 5917억 원 상승한 4조 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9월 30일부터 산출되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는 KT&G, 에코프로에이치엔, 현대엘리베이터, LX세미콘, 나노신소재, 동원시스템즈, 메디톡스, 심텍, 이녹스첨단소재, 코웨이, 콜마비앤에이치, 하나머티리얼즈 등 12개 대전·충청권 상장법인이 포함됐다.

충청권 내 상장사는 9월 3일 ㈜아이비젼웍스가 신규 상장하면서 253개사로 늘었고, 전체 상장사(2576개사)의 9.8%를 차지했다.

시총 702억 원 규모의 아이비젼웍스는 대전 유성구에 있는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2차전지 검사시스템과 검사시스템 설치셋업용역 등이 핵심 사업이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 관계자는 "지난달 KOSPI는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세를 보였다"라며 "이후 미국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50bp 인하를 발표되고 미국 반도체기업 실적 호조 등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시장을 분석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2.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3.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4.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5. 대전기상청·충청권질병대응센터, 폭염 대응 머리 맞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가 창업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대전시는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중기부 모태펀드 350억 원을 기반으로 KAIST와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출자에 참여해 전체 펀드 규모는 543억 원..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