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3년 대학 수도권 집중 심화

  • 정치/행정
  • 대전

윤석열 정부 3년 대학 수도권 집중 심화

입학정원 2022년 48.9%→2024년 50.2%
지원자, 입학생, 재학생 비중 역시 각각↑
김문수 "말로만 지방시대 대책마련 시급"

  • 승인 2024-10-09 10:48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20241003_3UCMUC
연합뉴스
윤석열 집권 3년차 대학 입학정원과 지원자 등 각종 지표가 수도권 집중 현상이 갈수록 심화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수도권 대학 입학정원 비중은 2022년 48.9%에서 2023년 50.0%, 2024년 50.2%로 증가했다.

전문대학 역시 2022년 45.6%, 2023년 46.7%, 2024년 46.8%로 갈수록 늘었다.

전반적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수도권 대학 정원은 되려 커진 것이다.

지원자 숫자도 마찬가지다.

대학의 경우 2022년 55.0%에서 이듬해 56.6%로 2024년 또 다시 58.6%로 뛰었다.

같은 기간 전문대의 경우 54.4%, 55.7%, 57.9%로 각각 늘었다.

수도권 대학 입학생을 살펴보면 2022년 45.2%에서 2023년 45.9%, 2024년 46.0%로 증가세다. 전문대학의 경우 같은 기간 46.3%에서 2023년 과 올해 47.1%로 늘었다.

재학생은 대학이 2022년 47.4%, 2023년 48.5%, 2024년 48.8%로 전문대학은 2022년 45.1%에서 2023년과 2024년 45.9%로 각각 증가했다.

이처럼 수도권 소재 대학 지표가 갈수록 커지는 이유는 반도체 등 수도권에 첨단분야 수도권 입학정원이 늘어나고, 계약학과 증원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문수 의원은 "국가 교육통계에서 수도권으로 더 쏠리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됐다. 유감스런 신호"라며 "윤석열 정부는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를 국정과제로 했지만, 효과는 미지수"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방대와 지방을 살린다고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수도권에 첨단분야를 증원하는 등 대통령부터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면서 "교육당국은 균형 발전을 위해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clip20241009103058
출처: 민주당 김문수 의원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2.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4.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5.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헤드라인 뉴스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석 달째 '감투 싸움'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대전 대덕구의회가 21일 임시회를 열고 다시 의장 선출에 나섰으나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전국 227개 기초의회 가운데 아직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곳은 대덕구의회가 유일하다. 민생 현안은 뒷전인 채 의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주민들이 의회에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2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는 이날 오전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단독 후보로 등록한 서미경..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