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미래혁신소재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개소…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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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미래혁신소재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개소…본격 운영

한국교통대 주관, 충청권 유일 선정된 바이오 연구 허브
건강수명 연장 위한 혁신소재 연구·지역인재 양성 목표

  • 승인 2024-10-10 10:2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정문1
한국교통대.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미래혁신소재 글로벌 선도연구센터'가 10일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미래혁신소재 글로벌 선도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8월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한국교통대가 선정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교통대, 충청북도, 충주시, 증평군 관계자들과 이종배 국회의원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및 연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글로벌 선도연구센터는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지역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해 지역기업에 그 성과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미래혁신소재 글로벌 선도연구센터는 평균 건강수명(65세)과 평균기대수명(86세) 사이의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센터는 녹내장 치료, 피부노화 개선, 난청 치료, 관절염 치료, 면역력 개선 등의 분야에서 미래 혁신소재를 연구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발된 혁신소재는 지역기업에 전파돼 실질적인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 행사의 일환으로 이날 한국교통대, 연세대학교, RET가 공동연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 심포지엄도 함께 진행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최웅락 교수의 녹내장 최신 치료법과 연구 전망을 포함한 4개의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충주시 관계자는 "글로벌 선도연구센터가 바이오 분야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며, 우수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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