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의원, “LH, 수도권 집중화 벗어나 국토균형발전 위한 전면적 정책변화 필요”

  • 전국
  • 천안시

문진석 의원, “LH, 수도권 집중화 벗어나 국토균형발전 위한 전면적 정책변화 필요”

  • 승인 2024-10-12 17:19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문진석 의원
문진석 천안갑 국회의원은 10일 LH를 대상으로 실시된 국정감사에서 LH의 주택공급 정책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을 지적하고,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진석 의원은 질의에서 "우리나라는 국토 면적 12%에 전체 인구의 51%가 모여 있어, 수도권 집중 완화가 국가적 이슈"라며 "LH는 국토균형발전과 지방 활성화에 책임 있는 공공기관인데 오히려 수도권 집중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언 발에 오줌 누기 식의 근시안적 대처에서 벗어나, 장기적이고 큰 틀에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전면적인 정책변화가 필요하다"며 "또 품질미흡통지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기에, 허울뿐인 운영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그는 "품질미흡통지제는 안전·하자 관리에 미흡한 시공사에 대해 품질미흡통지서를 발급해 계약 입찰 시 감점을 주는 제도로, 발급 후 12개월까지만 유효하고 최대 3번 누적된다"며 "그런데 최대 감점을 받으면서도 약 3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따는 업체가 적발되는 등 곳곳에서 허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제도가 있음에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LH가 비난을 받는 것"이라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 엄격한 시행을 통해 건물의 안전을 제고하고 품질향상을 끌어낼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촉구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대전 미래 10년 도시철도 밑그림 완성... 민선 9기 전략 중요
  4. [민선9기 출범]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정식 찾기
  5. [민선9기 출범] 협치 절실한데…대전 與野 연일 '신경전'
  1. [민선9기 출범] 충청권 재정난 극복 행정수도 완성 과제 산적
  2. [민선9기 출범] 대규모 투자사업 등 줄줄이 구조조정 불가피
  3. [민선9기 출범] 대전시의회 거수기 우려 원구성 내홍 최소화 과제
  4.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5. [월요논단]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헤드라인 뉴스


`3대 메가 프로젝트`  대전 경제계는 `그림의 떡`

'3대 메가 프로젝트' 대전 경제계는 '그림의 떡'

정부가 삼성전자·SK그룹과 1000조 원대 반도체 메가투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 경제계의 표정이 어둡기만 하다. 81조 원 규모의 첨단 패키징 거점 조성계획에 충청권이 포함됐지만, 충남 천안·아산과 충북 청주에만 쏠리면서 사실상 '그림의 떡'이 됐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정부는 AI 시대를 이끌 핵심 프로젝트로 반도체, AI데이터센터, 피지컬AI를 제시..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충청권 차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2025년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변동형을 택한 차주들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월 491억 원 증가한 17조 59..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에선 2180세대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충청권 분양은 충남과 세종에 예정돼 있으며, 대전과 충북은 분양 소식이 없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2만 9671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실적(2025년 7월 2만 2793세대)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역시 1만8554세대에서 2만1679세대로 약 1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총 2만 252세대로 전체 물량의 약 68%를 차지한다. 지방은 941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