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시민의 숲',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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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시민의 숲',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 수상

기후대응도시숲 분야 우수상…전국 2위 쾌거

  • 승인 2024-10-13 09:0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민의 숲 사업지
충주 시민의 숲 사업지 항공사진.
충주시가 호암동 일원에 조성한 '충주 시민의 숲'이 산림청 주관 2024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기후대응도시숲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산림청은 매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사업을 통해 도시숲과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선정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타 지자체에 전파해 도시숲·가로수 사업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8월 녹색도시 우수사례 기후대응 도시숲 분야에 공모 신청을 했으며,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된 11개소 중 울산광역시 북구의 울산숲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충주 시민의 숲은 전국적으로 우수하게 조성된 도시 숲임을 인정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충주 시민의 숲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도시숲으로 거듭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시민의 숲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숲속에서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시민의 숲은 8월 1단계 숲 조성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충주시는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11월부터 1단계 연접부지 약 5.5㏊ 면적에 2단계 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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