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 2024 보은대추축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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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 2024 보은대추축제 화려한 개막

10일간의 축제 서막…3000여 명 군민·관광객 참여 개막식 성황리에 열려
태진아, 박지현 등 정상급 가수 축하공연, 20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4-10-13 09:4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보은대추축제
2024 보은대추축제 개막식 사진.
보은군이 11일 보은읍 뱃들공원 내 '2024 보은대추축제' 주무대에서 10일간의 즐거움의 여정을 알리는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재형 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이범로 노인회장 등 군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군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에어로빅 공연으로 시작해 개막선언, 대추발전유공시상, 축하영상 소개, 환영사와 축사, 그리고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대추산업발전유공 시상에서는 대추연합회 이종우 수석부회장과 최원준 사무국장을 비롯해 탄부황토대추작목반의 박수향 씨, 선진작목반의 경용수 씨, 노고작목반의 한권석 씨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열흘간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라는 주제로 설레임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대추로 건강도 챙기고, 일상의 고됨을 잊고 쉬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축하공연이었다.

보은군 출신의 국민가수 태진아를 비롯해 미스터트롯2의 박지현·진욱·윤준협, 미스트롯3의 곽지은 그리고 케이시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보은대추축제는 20일까지 계속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과 거리공연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 어린이를 위한 버블마술쇼,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과 현대와 전통을 잇는 다양한 체험 활동도 마련된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우리 군에서 생산한 생대추를 비롯한 농특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약속했다.

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추축제 콜센터(☎ 1670-6114), 보은대추축제 홈페이지(www.boeunjujube.com), 또는 행사장 내 안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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