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마강 고아웃캠프, '성료'…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다

  • 전국
  • 부여군

부여 백마강 고아웃캠프, '성료'…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다

3일간 펼쳐진 고아웃캠프, 캠퍼 4,000명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여 알리기에 큰 성과...이장우 회장 "부여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국가정원 지정위해 '온 힘'

  • 승인 2024-10-13 15:22
  • 수정 2024-11-12 13:39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234
부여 백마강 고아웃캠프에 참여한 캠퍼들이 캠프파이어 형식으로 열린 공연에 열광하고 있다.

부여 백마강 레저파크에서 열린 고아웃캠프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진행되며 지역 브랜드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캠프는 부여열기구협회의 서정목 회장이 주선해 성사됐으며, 부여군의 자연과 역사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4000명의 참가자가 몰려들었고, 부여 레저파크에는 1000개의 텐트와 300여 대의 카라반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부여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며, 아워홈 맨션에서 특별한 음식을 즐기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백제문화제가 끝난 직후 개최된 이번 캠프는 부여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부여군 백마강 국가정원 추진 준비위원회는 행사 기간 동안 정원 지정의 당위성을 알리고 서명 운동을 펼쳤다. 이장우 회장은 "부여는 정치적, 환경적, 그리고 열정적으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서명운동의 긍정적인 결과를 확신했다. 캠퍼들은 부여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며 지역의 고유한 매력에 흠뻑 빠졌다.

 

특히, 백제 삼천궁녀 설화가 깃든 낙화암은 많은 캠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부 캠퍼들은 백마강을 가로지르는 수륙양용버스와 유람선을 타고 백제의 역사를 체험했다. 또한, 부여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열기구 체험도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여군은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여의 문화적·역사적 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 캠퍼들이 부여 곳곳을 방문하며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고아웃캠프는 백제문화제에 이어 부여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부여의 역사와 자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여 백마강 고아웃캠프는 단순한 캠핑 행사를 넘어 지역의 고유한 자연과 문화를 외부에 알리고 지역민과 외지인을 하나로 연결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부여군의 중요한 문화 관광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부여의 자연과 역사를 전국에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앞으로도 부여군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KakaoTalk_20241013_151052705
이장우 화장과 이윤호 운영위원장이 고아웃 캠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3.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4.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5.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헤드라인 뉴스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석 달째 '감투 싸움'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대전 대덕구의회가 21일 임시회를 열고 다시 의장 선출에 나섰으나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전국 227개 기초의회 가운데 아직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곳은 대덕구의회가 유일하다. 민생 현안은 뒷전인 채 의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주민들이 의회에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2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는 이날 오전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단독 후보로 등록한 서미경..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혼추족' 10년, 명절 공식 깨지다> 1인 가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혼자 밥을 먹거나 혼영(혼자 영화 보기)을 하는 건 이제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그렇다면 '혼자 보내는 추석'은 어떨까. 어느덧 '혼추족'이 등장한 지도 벌써 10년이다. 가족 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명절 디톡스'를 하거나, 짧은 연휴 동안 호캉스를 떠나는 등 '마이크로 휴식'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 '2026 설 연휴 인식 조사'에 따르면, 명절 계획으로 '집에서 휴식(44.7%)'이 '고향(본가) 방문(33.6%)'을 앞질러 1위..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