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알아야만 우리 아이 지켜낸다

  • 사람들
  • 뉴스

학부모가 알아야만 우리 아이 지켜낸다

퍼스트코리아대전시민연대, 청소년유해개선단 등 119 개 시민.학부모 단체
동성애 드라마 방영중지 촉구 기자회견

  • 승인 2024-10-14 00:45
  • 수정 2024-10-15 16:07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IMG_7801
IMG_7735
“학부모가 알아야만 우리 아이 지켜낸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동성애를 미화하고 조장하는 음란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 혈세를 지원한 한국콘텐츠진흥원 담당자를 문책하고, 제작 지원금을 환수하고, 방영을 중단하라!”

IMG_7815
퍼스트코리아대전시민연대, 청소년유해개선단을 비롯한 119 개 시민·학부모 단체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월로 2길 12 CJ 본사 앞,14일 오전 11시30분 세종 갈매로 388 정부세종청사 15동 문화체육부관광부 앞,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34 티빙 앞, 15일 오후 1시30분 전남 나주시 교육길 35 한국콘텐츠진흥원 앞에서 티빙 동성애 드라마 방영 중지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IMG_7814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대한 관리· 감독 소홀을 강력 규탄하며, 혈세 낭비에 대한 책임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 내 지원 작품 선정 평가위원들의 젠더 이데올로기 편향을 강력 규탄하며, 평가위원들의 사퇴를 요구한다”고 했다.

IMG_7809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동성애 미화와 이를 조장하는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제작사 ‘메리크리스마스’에 세금을 지원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책임자를 문책, 징계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는 동성애 미화·조장 음란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 어떻게 세금 지원을 하게 되었는지, 평가 내용이 국민 정서에 부합했는지 평가서를 요구한다”고 했다.

또 “문체부가 2024년 현재 HIV/AIDS 증가와 엠폭스 발병으로 인한 전염자 증가 상황에서 동성애로 인한 폐해는 드러내지 않고, 이용자를 보호하지 않는 콘텐츠 <대도시의 사랑법> 방영 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세금으로 지원한 제작비도 전액 환수하라”고 주장했다.

IMG_7813
이들은 “국민의 힘 강기윤 의원실에 따르면 10년간 에이즈 치료비 107% 급증으로 2022년에 국민건강보험료로 1124억, 국고지원으로 190억, 총 1314억원의 세금이 에이즈 치료 등에 지원되었다는 자료가 있다”며 “에이즈는 희귀질환으로 분류돼 검진, 역학조사, 진료, 생활보호에 들어가는 비용의 90%가 국민건강보험료에서 지출되고, 10%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절반씩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로 동성 간 성행위가 유력한 감염원인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가 매년 늘어나고 있고, 나이가 젊을수록 동성 간 성행위로 인한 감염자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에이즈와 더불어 원숭이 두창도 사례 95%가 성접촉, 특히 남성 동성애·양성애자 비율이 높다는 영국 퀸메리대 연구팀의 2022년 7월 연구 결과도 있다”며 “에이즈 치료비는 차치하더라도 청소년과 청년들의 HIV/AIDS의 급속한 증가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국가 기관이 윤리적, 도의적 책임은 뒤로 하고 세금으로 동성애 조장·미화 드라마에 제작비를 지원한 것은 실로 끔찍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IMG_7818
이들은 “되도록 음란, 동성 간 성행위 콘텐츠에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노출되는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HIV/AIDS 예방의 지름길”이라며 “공공기관이나 준공공기관, 세금이 지원되는 그 어떤 기관도 다시는 이런 동성애 음란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과 같은 콘텐츠 제작에 세금을 낭비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IMG_7807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0월 21일 방영 예정된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이 방영되지 않도록 공적 책임을 다해 책임자를 문책하고, 제작에 지원된 세금도 전액 환수하라!”고 주장했다.

IMG_7811
퍼스트코리아대전시민연대 관계자는 “10월 21일 OTT 업체인 tving은 동성애물 <대도시의 사랑법>을 스트리밍(인터넷을 통해 비디오, 음악, 게임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기술)할 예정”이라며 “친구 간의 우정이라고 썼지만 드라마 장면은 남남 간의 밀도 높은 애정 행각까지 나온다”고 지적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 운행개시
  2. [기획]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장암동편’
  3.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4. 첫 대전시청사 복원활용 탄력 붙는다
  5.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1. '세종시=행정수도' 진원지, 국가상징구역...공모작 살펴보니
  2.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3. 충남도 청렴 파트너 '제8기 도민감사관' 출범
  4. 헌법파괴 비윤리적 2025 인구주택총조사 국가데이터처 규탄 기자회견
  5. 홀트대전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대전아동기관단체와 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전지역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폐업의 길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도소매업의 경우 대출 증가와 폐업률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이들을 위한 금융 리스크 관리와 맞춤형 정책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지역 자영업 현황 및 잠재 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대전지역 자영업자 수는 1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다른 광역시와 달리 대전의 자영업 규모는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다. 전체 취업자 수 대비 자영업자가 차..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대전 유성구파크골프협회가 맹꽁이와 삵이 서식하는 갑천 하천변에서 사전 허가 없이 골프장 조성 공사를 강행하다 경찰에 고발당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으려 굴착기를 동원해 임의로 천변을 파내는 중에 경찰이 출동해 공사가 중단됐는데, 협회에서는 이곳이 근린친수구역으로 사전 하천점용허가가 없어도 되고 불법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24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유성구 탑립동 용신교 일대의 갑천변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착기가 땅을 헤집는 공사가 이뤄졌다.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대덕구 상서동으로 넘어..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속보>=세종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운영할 '컨트롤타워'가 내년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 중단 등 재정난 속 17개 주민 거점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부실 문제를 지적한 중도일보 보도에 후속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중도일보 11월 19일자 4면 보도> 세종시는 24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본보는 10년 차 세종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 5곳이 폐쇄한 작금의 현실을 고발하며, 1000억 원에 달하는 혈세 투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

  •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