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가 5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 1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어르신과 잘 지내기 위한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치매 단계 이해하기, 돌봄 여정 준비하기, 자기 자신 돌보기, 정신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의학 상담, 사이코드라마 등이다.
김상경 원장은 "치매가족교실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이 돌봄의 지혜를 얻고 돌봄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을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숲 치유 프로그램, 힐링프로그램, 자조 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치매 환자 가족을 모집하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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