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92억 투입 수안보야구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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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92억 투입 수안보야구장 준공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관광 활성화 기대

  • 승인 2024-10-15 10:2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사본 -241016 수안보야구장 준공식 개최2
수안보야구장 준공식 사진.
충주시가 6년간의 공사 끝에 수안보야구장을 준공하며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

13일 수안보면 안보리에서 열린 수안보야구장 준공식은 지역 야구인들의 오랜 기다림에 대한 결실이었다.

수안보야구장 건립은 옛 수안보야구장 부지에 중부권 통합의료센터인 충주위담통합병원이 들어서면서 시작됐다.

시는 부족해진 야구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에 걸쳐 총 92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야구장을 조성했다.



미륵송계로 34에 위치한 수안보야구장은 수안보생활체육공원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좌우펜스까지 95m, 중앙펜스까지 115m 규모로 조성된 이 야구장은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내야 그물망펜스 25m, 외야 15m, 충격흡수패드가 포함된 인조잔디, 조명시설, 구속측정기 등을 갖추고 있어 야구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안보야구장 조성으로 수안보생활체육공원과 연계한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및 온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안보야구장은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2025년부터는 야구협회로 위탁해 운영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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