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충북도청 방문 도비 예산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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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충북도청 방문 도비 예산 확보 총력

생활체육 인프라부터 도로 확포장까지 주요 현안사업 지원 요청

  • 승인 2024-10-15 10:3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조병옥 군수, 중앙부처 방문
조병옥(사진 오른쪽) 음성군수 현안사업 지원 요청 자료사진.
조병옥 음성군수가 15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2025년 전환사업과 지방도 사업 등에 대한 재정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음성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충북도의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날 조 군수는 이방무 기획관리실장과의 면담에서 음성군의 현안 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예산담당관, 도로과, 수자원관리과, 체육진흥과 등 관련 부서를 차례로 방문하며 2025년 예산 반영과 신규사업 선정을 위한 충북도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감곡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의 신규 전환사업 선정이 포함됐다.

이는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조 군수는 이들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한강 권역 중점관리 오염지류의 수질 개선을 위한 백야 비점오염저감사업과 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3차)의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또 기업체 입주 증가와 소방병원 개원 등으로 인한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금왕-삼성 간, 평곡-석인 간, 신돈-쌍정 간 지방도 확포장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조 군수는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 상황에서 이전 재원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국가 예산뿐만 아니라 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충북도의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대응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조병옥 군수는 8월 충북도의 2025년 당초예산 요구 시기에 맞춰 충북도를 방문해 군 사업이 부서 요구안에 담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충북도의 협력을 요구한 바 있다.

음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군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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