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어린이 1000여 명과 '119한마당 대축제' 열어

심폐소생술·소방차 탑승 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어린이 '119한마당 대축제'.

충주소방서는 23일 소방서 광장에서 지역 어린이집 원아와 지도교사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119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장에는 심폐소생술과 물소화기 사용법, 소방차 탑승 체험, VR 가상현실 체험 등 안전교육 부스가 마련됐다.



또 팝콘과 솜사탕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장터와 마술쇼, 버블쇼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소방 캐릭터와의 기념촬영과 이동안전 체험차량 운영으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엄재웅 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멋진 추억을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