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6년근인삼, 경기·세종 지역 소비자 맞이 행사 개최

  • 전국
  • 서산시

서산6년근인삼, 경기·세종 지역 소비자 맞이 행사 개최

30일까지 경기·세종 지역 홈플러스 10개소에서 판촉 행사 진행

  • 승인 2024-10-25 06:28
  • 수정 2024-11-12 14:4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홈플러스 금천점에서 진행된 서산6년근인삼 판촉 행사 모습

서산시와 서산인삼농협은 서산6년근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30일까지 경기와 세종 지역 홈플러스 10개 매장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3일부터 시작됐으며, 약 2톤의 인삼이 준비됐다. 행사에서는 햇 수삼 세척 판매와 시음·시식이 진행된다. 서산시는 24일 홈플러스 금천점에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서산인삼농협은 최근 인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산 인삼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서산6년근 인삼뿐만 아니라 서산의 제철 농산물 판매 확대에 긍정적인 의향을 보였다.

서산6년근 인삼은 유기물 함량이 풍부한 황토에서 서해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품질과 효능이 우수하다. 조직이 충실하고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서산시에는 120여 농가가 224㏊ 규모의 면적에서 서산인삼을 생산하고 있으며, 서산인삼농협은 6년근 인삼의 재배부터 수확, 선별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박병열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환절기 건강을 지키는 데는 서산6년근 인삼이 최고"라며 "앞으로도 서산인삼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판로개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와 서산인삼농협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과 사우스시티점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해 1억 원의 판매 수익을 달성했다. 이번 행사는 서산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6년근 인삼의 품질과 효능을 알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4.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5.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1.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2.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3.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4.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5.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