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10월 2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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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10월 28일 열린다

농림부, 서울 양재 aT센터서 진행...모두 27명 수상의 영예

  • 승인 2024-10-25 15:3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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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민범, 조우재, 오진우, 하유신, 배수형, 유승진, 한태욱 수상자 면면. 사진=농림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월 2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연구 성과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산업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농식품부장관 표창 19명 등 총 27명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긴다.

이민범 부장(일신하이폴리㈜)과 조우재 부장(제일사료㈜)이 산업포장을 수상하는데, 이 부장은 농업용 장기성 코팅필름 개발을 통해 일본산 제품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기여했다. 조 부장은 국내 천연원료로 만든 반려동물 처방식 사료를 개발해 국산 사료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은 지씨녹십자웰빙을 포함한 6명에게 수여되며, 이들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시상식과 함께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 농식품 R&D 테크비즈위크'가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스마트팜과 푸드테크 등 첨단 농식품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투자설명회 및 기술거래 상담을 통해 연구자와 산업 관계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기후변화와 인구 고령화 등으로 농식품 산업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시점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 체계적인 기술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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