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다문화] 우즈베키스탄 전통 음식, 플로프

  • 다문화신문
  • 예산

[예산다문화] 우즈베키스탄 전통 음식, 플로프

  • 승인 2024-10-31 14:21
  • 신문게재 2024-11-01 10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플로프
플로프


플로프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전통 요리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요리는 중앙아시아의 유목민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오랜 역사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지역마다 독특한 레시피와 조리법이 존재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플로프의 기원은 여행 중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한 음식에서 시작됐으나, 이후 왕실 음식으로 발전했다.

현재 플로프는 특별한 행사나 잔치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 요리로 자리 잡았다.

플로프는 주로 우즈베크 쌀, 양고기, 당근, 양파로 만들어지며, 올리브유 또는 양고기 기름을 사용하여 재료를 볶고 물과 향신료를 추가해 쌀을 익힌다.

전통 우즈베크 플로프는 풍부한 향신료와 재료의 조화로 깊은 맛을 자랑한다.

전통 우즈베크 플로프 레시피 재료는 ▲우즈베크 쌀 (약 500g), ▲양고기 (약 500g), ▲당근 (2개),▲양파 (2개), ▲올리브유 또는 양고기 기름 (적당량),▲소금, 후추, 커민 (적당량)이다.

조리법으로는 1. 쌀을 미리 물에 담가 두어 30분 정도 불린다. 2. 큰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볶아 노릇해질 때까지 조리한다. 3. 양고기를 넣고 갈색이 날 때까지 볶는다. 4. 썰어 놓은 당근을 추가하고, 약 5분간 더 볶는다. 5. 불린 쌀을 넣고, 재료와 잘 섞은 후 물을 붓는다. 소금, 후추, 커민을 추가하여 간을 맞춘다. 6. 중불에서 물이 끓으면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고 쌀이 익을 때까지 조리한다.

플로프는 다양한 재료와 함께 먹을 수 있다. 보통 샐러드나 피클과 함께 제공되며, 우즈베크 전통 차와 함께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플로프는 단순한 음식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과 우정의 상징으로, 우즈베크 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오가이 알리나 명예기자(카자흐스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문화人칼럼] 쵸코
  1.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기획취재]농산물 유통과 전통주의 미래, 일본서 엿보다-2

[기획취재]농산물 유통과 전통주의 미래, 일본서 엿보다-2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동해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징으로 음식과 문화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양국 모두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과 함께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유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국가적 공동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도일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4박 5일간의 일본 현장 취재를 통해 현지 농산물 유통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주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도요스 중앙 도매시장의 정가 거래..

교육부, 비수도권 대학 육성 위해 내년 3조 원 투입
교육부, 비수도권 대학 육성 위해 내년 3조 원 투입

교육부가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역대 육성을 위해 내년 3조 1448억 원을 투입한다. 일명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인 9개 거점국립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8855억 원을 투자하며, 사립대와 전문대의 학과 구조 혁신과 특성화를 위해 1190억 원을 신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8개 대학 재정 지원 사업이 추가로 편입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도 2조 140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내년도 교육부 소관 예산·기금운용계획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