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대전 힐링캠프] 무르익은 가을, 가족들과 캠핑하며 즐겨요

  • 정치/행정
  • 대전

[꿀잼대전 힐링캠프] 무르익은 가을, 가족들과 캠핑하며 즐겨요

10월 26일 '꿀잼대전 힐링캠프' 4회차 열려
대전현충원 관광부터 노은수산시장 장보기
대전 지역부터 부산, 수도권 등 각지서 모여

  • 승인 2024-10-28 17:05
  • 신문게재 2024-10-29 8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20241027-꿀잼대전 힐링캠프6
꿀잼대전 힐링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이 할로윈을 기념해 텐트를 꾸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 이성희 기자)
가을 날씨가 한껏 무르익은 10월 말 주말, 대전 도심 속 자연인 동구 상소오토캠핑장은 즐거움의 열기로 뜨거웠다.

선선한 날씨지만, 삼삼오오 모인 가족들의 정과 즐거움은 추운 날씨를 잊을 정도로 따뜻했다. 지난 10월 26일과 27일 주말 이틀간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린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열려 대전을 넘어 부산과 수도권 등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모였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중도일보가 주관한 2024년 마지막인 제4회 힐링캠프는 1박 2일 동안 지역 대표 관광지를 함께 방문하고, 시장을 찾아 장을 보며 가을밤 가족과 함께 완성한 텐트 속에서 온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40팀의 가족들은 국립대전현충원 방문을 시작으로 대전 지역을 관광하고 보물찾기와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즐기며 시작했다.



캠핑의 꽃인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가족들은 노은수산물시장을 방문해 저녁을 만들 재료를 찾고, 보고, 맛보며 시장의 매력에 빠졌다.

KakaoTalk_20241028_093151112
10월 26일 동구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린 꿀잼대전 힐링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의 요리. 대전의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꿈씨패밀리 캐릭터로 주먹밥을 만들어 주변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김지윤 기자)
가족들이 손수 고른 싱싱한 재료들은 이어진 캠핑 요리대회에서 보기 좋은 음식들로 완성됐다. 참가자들은 대전의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꿈씨패밀리를 형상화하고, 추운 가을밤 몸을 녹여줄 따뜻하고 예쁜 어묵탕, 형형색색 꾸민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심사 시간, 아이들은 한껏 들뜬 마음으로 심사위원 주변에 모여 음식 설명을 하고, 가족들은 자신의 음식이 뽑히기 위해 기도하며 발을 동동 굴렀다.

해가 지고 찾아온 가을밤, 가족들은 중앙 무대에 모여 가족 장기자랑부터 버블쇼까지 다양한 무대를 즐기기 위해 하나 둘 모였다.

미리 준비한 악기들을 정성스레 닦으며 긴장한 모습이 가득한 아이부터, 온몸에 형광팔찌를 붙이고 몸을 반짝이던 아이, 공연에 맞춰 흥겹게 따라부르는 아이들까지 주변 분위기는 한층 더 즐거워졌다.

경기도에서 왔다는 참가자는 "대전에 올 기회가 많이 없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광도 하고, 자연을 즐기며 캠핑도 하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라며 "아이와 평소에 자주 놀아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2024년 힐링캠프는 10월 26일 4회차를 끝으로 올해 모든 행사가 종료됐다. 지난 4월 1회차로 시작한 이번 캠프는 6월과 9월 회차를 거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송촌에 7000세대 규모 선정한다
  2. 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 토론회 화재 참사 애도…정책 경쟁도
  3. '20주년' 맞은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성료
  4. 대전 문평동 자동차공장 화재 참사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자들도 애도
  5.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1. "마지막 통화 아니었길 바랐는데" 대전 화재참사 합동분향소 유가족들 오열
  2. 대전 서구, 국제결혼 혼인신고 부부에 태극기 증정
  3. 희생자 신원확인·사고 원인규명 시작한다… 정부·경찰·소방·검찰 등 합동정밀 예정
  4. 대전 공장 화재 사망자 부검완료 신원 23일 확인 전망
  5. [문화 톡] 진잠향교 전교 이·취임식에 다녀와서

헤드라인 뉴스


회식도 행사도 멈췄다… 지역 뒤덮은 ‘애도 물결’

회식도 행사도 멈췄다… 지역 뒤덮은 ‘애도 물결’

대전에서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 전반에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고 여파로 회식과 외식 등 각종 모임을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예정된 행사를 잠정 보류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20일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는 회식과 행사 등을 취소하며 무거운 분위기 속에 일상을 시작했다. 지역의 한 기업은 예정됐던 신입사원 환영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상황에서 회식한..

1시17분 신고, 1시53분 국가소방동원령… 그때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1시17분 신고, 1시53분 국가소방동원령… 그때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는 최초 신고 이후 소방 대응 수위가 빠르게 최고 단계까지 올라갔지만, 결국 대형 인명피해를 막지 못했다. 불은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 처음 신고됐고, 소방당국은 9분 만에 대응 1단계, 14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1시 53분에는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졌다. 신고 접수 뒤 불과 36분 만에 현장 대응은 사실상 최고 수위까지 치솟은 셈이다. 하지만 불길 속 시간은 달랐다. 소방 지휘 단계가 1단계에서 2단계로, 다시 국가소방동원령으로 빠르게 높아지는 동안에도 내부에 있던 희..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애도 물결… 회식 취소 등 추모 분위기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애도 물결… 회식 취소 등 추모 분위기

대전에서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 전반에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고 여파로 회식과 외식 등 각종 모임을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예정된 행사를 잠정 보류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20일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는 회식과 행사 등을 취소하며 무거운 분위기 속에 일상을 시작했다. 지역의 한 기업은 예정됐던 신입사원 환영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상황에서 회식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 대전 문평동 화재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 대전 문평동 화재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

  • 74명의 사상자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합동감식 74명의 사상자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합동감식

  •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