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임기 내 안면도 관광지 착공"… 새로운 개발계획 발표

  • 정치/행정
  • 충남/내포

김태흠 "임기 내 안면도 관광지 착공"… 새로운 개발계획 발표

  • 승인 2024-10-29 16:44
  • 수정 2024-10-30 16:28
  • 신문게재 2024-10-30 1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안면도_3.4지구_조감도
안면도 3.4지구 조감도
충남도와 태안군의 숙원사업이자, 30년이 넘게 표류해 온 안면도 관광지 3·4지구의 새로운 개발 계획이 나왔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면도 관광지는 1991년 최초 관광지 지정 후 34년 동안 7차례 투자유치가 무산됐다"라며 "민선8기 충남도는 중앙정부가 함께하는 새로운 사업 계획을 보고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3·4지구는 지난 2022년 6월 9일 온더웨스트와 협약을 체결했으나,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사업이 또다시 표류하지 않도록 사업자 측에 올해 말까지 최종 치유기간을 부여하고, 정부와 함께하는 새로운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사업비는 정부가 지난해 7월 시행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적용, 기획재정부와 충남개발공사가 사업에 참여해 책임성과 신용도를 담보했다.

6000억원을 투입하는 3지구는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사업비는 특수목적법인 600억원, 지역활성화투자펀드 600억원, 금융권 부동산 개발관련 대규모 대출(PF) 4900억원으로 마련한다. 개발 콘셉트는 당초 계획대로 호텔 콘도 520실 및 전망대, 미술관을 조성한다.

골프장 등을 조성하는 4지구는 8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규모가 큰 만큼 3지구보다 이른 2025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특수목적법인 800억원,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800억원 금융권 PF대출 6400억원으로 조달한다.

골프장은 안면도 천혜의 바다와 자연환경을 콘셉트로 18홀 모두 오션뷰가 가능한 국내 유일무이한 골프코스를 조성한다.

숙박시설은 전 객실 오션뷰뿐만 아니라 서해안 낙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가족단위 고객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또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11월 중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온더웨스트, 하나금융그룹, 조선호텔앤리조트, 지역주민 대표 등과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지난 3월 4지구 조성계획 및 인허가 변경이 마무리된 만큼 2025년 상반기까지 사업비를 확보하고 착공할 것"이라며 "수십 년간 표류해 온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을 임기 내 본격화해 충남관광산업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정민 한양대 명예교수 에 대해 특강
  2. 올해 충남 집값 17주 연속 하락… 아산 누적 하락률↑
  3. 서남학교 설계 본격화… 2029년 개교 추진
  4. 대전우리병원, 혼합현실(MR) 기기 착용한 척추수술 첫 시행… 첨단 디지털과 의료 결합 시험무대
  5. 정청래, 어린이날 맞아 대전 방문…"허태정은 민주당 필승카드"
  1. '5점대 평균자책점'…한화 이글스, 투수진 기량 저하에 고초
  2.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총동문회·중부지방산림청, 합동 산불방지 캠페인 벌이다
  3. ‘뜨개화풍’ 정우경 초대전…관저문예회관서 12일 개막
  4. 2027학년도 지역의사 전형 충청권 모집 118명 확정
  5. 한국청소년연맹 대전·세종·충남연맹, 제6대 모영선 총장 취임

헤드라인 뉴스


[지선 D-30]지역발전 위한 정책 선거 중요

[지선 D-30]지역발전 위한 정책 선거 중요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It's the economy, stupid)"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진영에서 내건 선거 구호다. 이 구호는 경제 불황에 시달리던 유권자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당시 객관적 열세였던 클린턴 전 대통령을 대선 승리로 이끌었다.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 즉 먹고 사는 문제를 제대로 짚은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지역을 책임지는 '일꾼'을 뽑는 6·3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지방의원과 교육감을 뽑는 지방선..

대전의료원 건립, 본격 시동 걸 수 있을까
대전의료원 건립, 본격 시동 걸 수 있을까

지역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 사업이 사업비 조정을 거쳐 본격 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대 인근 용운동 1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대전의료원은 총사업비 1759억(국비 530억, 시비 1229억)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3만3148㎡에 319병상 규모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1996년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경제성 문제 등으로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코로나19사태로 상황이 급변했다. 메르스와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유행에 따른 공공의료 필요성..

대전·세종·충남 기름값 ‘2000원 시대’ 굳어져… 소비자 부담 계속
대전·세종·충남 기름값 ‘2000원 시대’ 굳어져… 소비자 부담 계속

대전·세종·충남지역 주유소 기름값이 리터당 '2000원 시대'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지역별로 2000원대 돌파 시점은 달랐지만, 현재 대부분 지역이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002.53원으로 전날보다 0.12원 올랐다. 경유는 1997.39원으로 0.07원 상승하며 2000원 선에 근접한 상태다. 대전의 휘발유 가격은 4차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4월 24일 처음 2000원을 넘어선 뒤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

  • 대전 찾아 지원유세 펼치는 정청래 대표 대전 찾아 지원유세 펼치는 정청래 대표

  • 첫 법정 공휴일 된 노동절…차분히 즐기는 휴일 첫 법정 공휴일 된 노동절…차분히 즐기는 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