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가을엔 독서!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가을엔 독서!

책과 가까이해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며

  • 승인 2024-10-30 16:28
  • 신문게재 2024-10-31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 덕분에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가을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노력과 목표를 되돌아보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요즘은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이 점점 짧아지는 것 같아 더욱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올해 가을은 아쉬움 없이 보내기 위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나무에서 붉게 물든 후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걷다 보면 마치 책장을 넘기는 소리가 떠오릅니다. 또, 가을의 공기 속에서는 서점에서 맡을 수 있는 책 냄새가 어렴풋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느 저녁, 따뜻한 담요를 덮고 차 한 잔을 즐기며 책 속으로 빠져드는 것도 가을을 즐기는 좋은 방법입니다. 독서는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우고,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번 가을에 특별 추천드리고 싶은 책은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입니다. 이 작품은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 동안 이어진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당시의 고통과 상처, 그리고 그 속에서도 피어나는 희망과 연대를 그린 장편 소설입니다. 짧은 단편 에피소드가 이어져 한 사람과 그의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책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번 기회에 소년이 온다를 손에 들고 차분히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잔잔한 독서의 시간을 통해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 보며 마음을 채우는 계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리나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4.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5.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1. 대전혁신센터, 스케일업 투자지원 민간운영사 업무협약
  2.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3.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4. '충효예 정신' 충남 교육현장에 본격… ‘사랑의 일기’는 축소 운영
  5. 박수현 충남지사, 'UNDP AI 허브' 충남 유치 사활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 절차가 맞물리면서 중대 분수령을 맞이했다. 11월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심사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뒷받침할 재원 확보가 시험대에 함께 오르면서다. 여기에 세종시 재정 문제와 얽힌 핵심 법안까지 일몰을 앞두고 마지노선에 봉착하면서 정기국회 내 현안들을 매듭지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내달부터는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당장 이번 예산 심사에선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계획안을 다루게..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의 미래 산업과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거점인 '대전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28일 14시 대전시 서구 월평동서 공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 과정은 AI 활용 인재를 양성하는 네이티브 과정(5개월)과 인공지능 올인원 과정(18개월)으로 운영된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개소를 시작으로 지역 AI 및 소프트웨어(SW) 생태계를 이끌어갈 핵심 거점으로 이끄는 한편, 대전시는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대한민국 ICT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고,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