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원, 제3회 논산문학제 개최

  • 전국
  • 논산시

논산문화원, 제3회 논산문학제 개최

김관식문학상 천양희 시인·논산문학상 강표성 수필가 ‘수상’
허영자 시인과 차성환 문학평론가 강연
시극 ‘대한민국 김관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승인 2024-10-31 03:29
  • 수정 2024-10-31 13:13
  • 신문게재 2024-11-01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제3회 논산문학제 전단
논산문화원(원장 권선옥)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제3회 논산문학제’를 개최한다.

첫날 오후 2시 시상식에서는 기개의 시인 김관식의 문학 세계를 널리 알리고자 제정한 김관식문학상을 천양희 시인이 수상한다.

논산 문학과 논산 출신 문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논산 문학 발전을 위해 제정한 논산문학상은 강표성 수필가가 수상한다. 또한 전국 캘리그라피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이어 ‘김관식 시인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허영자 시인과 차성환 문학평론가의 강연과 함께 시극 ‘대한민국 김관식’을 선보인다.



2일 차에는 오후 1시부터 논산문화원 앞마당에서 ‘문학과 놀자’ 체험 프로그램으로 독서 가방, 독서대, 칠보 공예 등 다양한 만들기와 꽃차, 떡볶이와 어묵탕 등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삼행시·사행시 쓰기와 그리기는 물론 문학 문답 돌림판 퀴즈는 현장에서 참가 가능하고 시상한다.

제3회 논산문학제 전단
향기마루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문학작품 낭독대회가 열린다. 이어서 시와 음악 어울림 콘서트에서는 판소리, 합창, 중창, 연주 등으로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문학제 동안 계속되는 논산 작가들의 도서전과 사진전, 시화전, 캘리그라피 우수작 전시회가 문학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논산문화원 관계자는 “깊어 가는 가을, 문학과 만나 깊은 감성을 깨우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지친 삶을 위로받는 행복한 시간이 되는 논산문학제에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2.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3.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4.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5.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1.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2. ‘몸짱을 위해’
  3.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4.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지역 노사 엇갈린 반응… 노동계 "실망·우려" vs 경영계 "절충·수용"
  5. 대전상의-대전조달청, 공공조달제도 설명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