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온라인 신청하세요!"

  • 전국
  • 예산군

예산군보건소,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온라인 신청하세요!"

  • 승인 2024-10-31 11:23
  • 수정 2024-11-12 11:00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1.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스터
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의 조기 예방과 자살·자해 시도 등을 막기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7월부터 시작했으며, 10월 2일부터는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대상으로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2023년 12월 대통령이 주재한 '정신건강정책 비전 선포대회'에서 정신건강 정책 혁신 방안의 핵심 과제로 선정됐다.

지원 대상은 군민 중 정신의료기관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받거나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 '중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경우다. 대상자에게는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기존에는 신청자가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했으나, 이제는 복지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이나 앱에 접속해 인증서로 로그인한 후 복지급여 신청 화면에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선택하고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손쉽게 심리상담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국민의 정신적 안녕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3. 세종시, 2025년 '규제혁신+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영예
  4. 대전인자위, 지역 인력수급 변화·일자리 정책 방향 모색
  5. 제2회 국민통합포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조건과 국정리더십의 과제
  1. 보이스피싱에 속아 빼앗긴 3900만원 대전경찰이 되찾아줘
  2. '스포츠세종 포럼' 2025년 피날레...관광·MICE 미래 찾기
  3. 국립세종수목원, 지속 가능 경영...피나클 어워드 은상
  4. 가짜뉴스의 폐해와 대책 심포지엄
  5. 조상호 국정기획위원, 내란 척결 촉구....세 가지 대안 제시

헤드라인 뉴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에 대전 트램 1900억원,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원 등 충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가 각각 확보됐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547억원,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5억원, 세종지방법원 10억원도 반영됐다. 충청권 각 시도와 여야 지역 의원들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 정부예산안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청권 현안 사업이 포함됐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산 국회 속 충청권이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대한민국 호(號) 신성장 엔진 도약..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동해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징으로 음식과 문화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양국 모두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과 함께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유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국가적 공동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도일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4박 5일간의 일본 현장 취재를 통해 현지 농산물 유통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주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도요스 중앙 도매시장의 정가 거래..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