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초촌면, 마을관리소 개소로 주민 생활 불편 해결 나선다!

  • 전국
  • 부여군

부여군 초촌면, 마을관리소 개소로 주민 생활 불편 해결 나선다!

충남형 마을관리소 시범사업에 선정… 주민 주도형 복지 모델 첫걸음

  • 승인 2024-10-31 09:58
  • 수정 2024-11-12 11:22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4.마을관리소 개소식 사진1

부여군 초촌면 주민들이 생활의 불편을 해결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관리소를 개소했다. 이 마을관리소는 충남의 '읍면동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여군을 비롯해 당진시와 태안군에서 처음 시행되는 충남형 마을관리소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10월 30일 초촌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주민 60여 명이 참석해 마을관리소의 시작을 함께 기념했다. 초촌면 마을관리소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며, 주민들에게 ▲공유사무실 및 휴게공간 제공 ▲마을 돌봄 및 소규모 수리 서비스 ▲방문 이발 봉사 ▲행사 물품 공유 ▲리필 스테이션 운영 ▲풀마을 보자기 장터 ▲수요 문화의 날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복회 초촌면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하는 마을관리소가 우리 마을을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 비전을 위해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대진 초촌면장은 “초촌면 마을관리소가 주민 주도형 지역 복지 모델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주민자치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사업 추진에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초촌면 마을관리소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과 더불어 주민 결속력 강화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초촌면은 주민 주도의 공동체 문화 활성화와 생활 편의 개선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2.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3.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4.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5.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1.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2.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3.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업무협약
  4.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5.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성장기 아동 척추 건강 선제적 관리 나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전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강한 추진 동력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통합 관련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시작점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도 24일 만나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에서 '주민 의견 부족' 등 졸속 추진에 대한 우려..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