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시장·국회의원, 지역발전 위해 하나 돼야"

  • 정치/행정
  • 대전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시장·국회의원, 지역발전 위해 하나 돼야"

3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 찾아 강조
"이장우 대전시장, 만남 기피 아쉬워"
예산 심사 각오도 "꼼꼼히 챙겨볼 것"

  • 승인 2024-10-31 17:03
  • 수정 2024-11-14 10:34
  • 신문게재 2024-11-01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qllqqll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 [출처=장종태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31일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과 자당 국회의원 간의 대립 관계에 "지역발전엔 여야가 없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여야가 싸워선 안 되고, 여야가 따로 있어서도 안 된다. 지역의 발전과 이익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이 시장과 대전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지금까지 대립각을 세워왔다. 정기적인 협의체 구성과 0시 축제 평가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고, 최근엔 대전시가 보좌진을 상대로 국비 사업 설명회를 계획해 다시금 충돌했다.

장 의원은 "지난번 대전역에서 (이장우 시장과) 짧은 미팅이 있을 때 시장과 국회의원이 만나기 어려우니, 보좌관들과 대전시 간부들이 협의체 등을 통해 수시로 만날 수 있게 하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그런데 의원들을 제쳐놓고 보좌진들에게만 설명하겠다는 발상은 안 맞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이 반복돼 (시장과 국회의원의) 대화가 단절되고 있다"며 "이장우 시장께서 만남 자체를 기피하는 부분을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전향적 생각을 가질 때다. 지역을 위해서라면 시장과 국회의원은 어떤 경우라도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통과된 자신의 1호 법안인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법 개정안'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해당 법안은 예산 또는 국민건강증진기금을 통해 재정지원이 가능한 비용지원 범위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구인 서구 관저동에 위치한 대전충남세종·넥슨후원 공공어린재활병원이 그 대상이다.

장 의원은 "해당 법안으로 지역 중심의 장애아동 의료서비스와 공공재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첫 국정감사도 새롭고 낯설었지만, 열심히 준비한 내용을 질의하고 또 정부로부터 개선 의지를 받아냈다. 앞으로 예산 국회에서도 주요 예산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 역 건설 사업 잠정 중단
  2. 대전 중수청, 세종 임시 개청 후 옛 대전세무서 부지로 이전 추진
  3. 당진시, 청주국제공항 직통 고속버스 신규 운행… 대중교통 이용 편의 대폭 향상
  4. “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못 박은 허태정…문화재단·예총 새 거처는?
  5. 순천향대 의대 11명 초과선발 파장… 2028학년도 모집인원 감축
  1. 한밭대 차기 총장선거 한달 앞으로…후보군 윤곽 속 선거전 본격화
  2. 충남도, 천안·아산·보령 등 하천 개선에 1477억 원 투입
  3.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국가차원 전략 수립을" 국회 토론회서 제기
  4. 대전 여야, 새 시당위원장 선출 등 조직개편 착착
  5. [중도초대석]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 "시민에게는 더 낮게, 집행부에는 더 날카롭게"

헤드라인 뉴스


[르포] 선풍기도 없는 40.2도 정산부스… 폭염 속 공영주차장 근로자

[르포] 선풍기도 없는 40.2도 정산부스… 폭염 속 공영주차장 근로자

4일 오전 10시 50분 대전 중구의 한 노상공영주차장. 대전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른 이날 주차정산원 이 씨는 뙤약볕 아래 놓인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차량을 기다리고 있었다. 요금 정산 공간으로 사용하는 컨테이너형 부스에는 에어컨은커녕 선풍기 한 대도 없었다. 기자가 디지털 온·습도계로 측정한 내부 기온은 40.2도였다. 이 씨는 차량이 들어오거나 나갈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안내하고 요금을 받은 뒤 다시 야외 의자로 돌아왔다. 그는 "부스 안은 너무 뜨거워 숨을 쉬기조차 힘들어 밖에 의자를 놓고 차량을..

돌아오는 온통대전…자치구 지역화폐와 연계·통합 가능할까
돌아오는 온통대전…자치구 지역화폐와 연계·통합 가능할까

민선 9기 대전시가 제1호 공약으로 '온통대전 2.0' 추진을 내세운 가운데 자치구와의 연계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 지역화폐 사업을 운영 중인 중구에 이어 민선 9기 들어 동구와 서구, 대덕구가 도입 및 재발행을 추진하면서 중층 구조의 통합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시는 내달부터 온통대전 2.0 운영을 위한 추진 계획을 수립 중이다. 허태정 시장의 민선 7기 대표 브랜드였던 '온통대전' 이점을 살린 '온통대전 2.0'을 도입해 기존 캐시백 중심의 지역화폐 기능과 함께 정책 수당·교통·문화·복지..

李 "돈 없으면 취재도 못하나"… 해외동행 언론 부담 개선 지시
李 "돈 없으면 취재도 못하나"… 해외동행 언론 부담 개선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돈 없으면 취재도 못 하나"라며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해외 동행 취재 언론인들의 출장비 경감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선관위 특검법안을 비롯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탐지시스템 의무화와 장애인 대상 성범죄 처벌 강화, 위기 사업자 세무조사 연기, 대전 중대범죄수사청 개청 예산 등도 의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34회 국무회의에서 최근 미국과 아메리카 3개국 순방과 관련해 "이번에 요구 출장비 수준이 2000만원을 넘었지 않았을까 싶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