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국가 예산 확보 '동분서주'

  • 전국
  • 광주/호남

우범기 전주시장, 국가 예산 확보 '동분서주'

양당 원내대표·지역 연고 국회의원·예결위원 면담

  • 승인 2024-10-31 16:03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전주
최근 내년도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한 우범기 전주시장./전주시 제공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난 30일과 31일 이틀간 내년도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사업 담당 국장들과 함께 국정감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예산 정국으로 접어든 국회를 찾아 양당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와 지역연고 국회의원,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원을 상대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우 시장은 국회 일정 첫날인 지난 30일 여야 원내대표와 전북지역 국회의원, 전북 연고 의원들을 상대로 국회 활동에 나선 데 이어, 둘째 날에는 국가 예산의 키를 쥔 국회 예결위원장과 예결위원을 집중 공략했다.



구체적으로 우 시장은 이날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을)과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농해수위)·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김제부안갑, 기재위) 등 전북지역 예결위원, 김윤덕 의원(전주갑, 문체위), 이성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정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 이춘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이준석 의원(개혁신당, 화성시을) 등을 상대로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우 시장은 먼저 전주지역 의원인 김윤덕 의원, 이성윤 의원과 정동영 의원을 만나 전주부성 복원·정비,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간재선비문화수련원 조성, 고래위를 걷는 상상의 나래 K-Lake 조성, 국립 전주전문과학관 조성, 전주스포츠가치센터 건립, 2025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 등 18개 주요 사업의 정책질의서를 전달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도움을 청했다. 또, 윤준병·신영대 예결위원과 국토위원회 이춘석 의원을 만나 전북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주요 사업의 예산 확보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우 시장은 박정 예결위원장을 면담하고 국회 단계 반영이 필요한 중점 18개 전체사업의 정책질의서를 전달했다. 특히 우 시장은 역사문화관광 외연을 구도심 전반으로 확장하는 전주부성 복원·정비, 사회통합과 치유의 가치를 지향하는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미래형 한국 정신문화 정립을 선도할 간재선비문화수련원 조성, 지역 스포츠 산업 성장과 균형발전에 기여할 전주스포츠가치센터 건립, 고래 위를 걷는 상상의 나래 K-Lake 조성, 주력산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특화과학복합문화공간이 될 국립 전주전문과학관 조성 등 8개 사업 추진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앞서 우 시장은 지난 30일에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천연수구갑),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전남 여수시을),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고양시을, 국토위 예결소위위원장),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김제부안을, 농해수위간사), 이정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구갑, 과방위), 문금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예결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대구 달성군), 곽규택 의원(국민의힘, 예결위), 조배숙 의원(국민의힘, 예결위) 등 국회 단계 예산 반영을 위해 긴밀한 공조가 필요한 지역구 국회의원과 전북 연고 의원들에게 전주 발전을 위한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시는 국회 본예산이 통과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며 각 상임위와 예결위의 예산 동향을 파악하고, 예결위원회 위원장과 각 당 간사, 예결소위 위원, 국회 핵심 인사, 기재부 예산실장 등 기재부 핵심인사, 각 당 대표 및 원내대표 등을 대상으로 추가 면담을 추진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강한 경제 전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예산안 확정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수시로 방문해 건의할 예정"이라며 "남은 기간 전북도는 물론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시스템을 구축해 전방위적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분열보다 화합'…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 박차
  2. 與 대전충남 통합 지자체 충청특별시 사용 공식화
  3. 의정부시, 2026년 긴급복지 지원 확대
  4. 새해 들어 매일 불났다… 1월만 되면 늘어나는 화재사고
  5. 늘봄학교 지원 전 학년 늘린다더니… 교육부·대전교육청 "초3만 연간 방과후 이용권"
  1. [신간] 최창업 ‘백조의 거리 153번지’ 출간…"성심당 주방이 증명한 일의 품격"
  2. 장철민 "훈식이형, 나와!"… 대전·충남통합 첫 단체장 '출사표'
  3. [과학] STEPI 'STEPI Outlook 2026' 2026년 과학기술혁신 정책 전망은?
  4. 대전 동구서 잇따른 길고양이 학대 의심… 행정당국, 경찰 수사 의뢰
  5. [썰] '훈식이형' 찾는 장철민, 정치적 셈법은?

헤드라인 뉴스


`계엄·탄핵의 강 건너겠다`는 장동혁 쇄신안, 효과 발휘할까

'계엄·탄핵의 강 건너겠다'는 장동혁 쇄신안, 효과 발휘할까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가겠다”고 밝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이른바, ‘쇄신안’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극우 성향으로 일관하던 장 대표에게 줄기차게 변화를 요구했던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변화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을 밝혔지만, 정치권에서는 ‘뒤늦은 사과’, ‘진심 여부’ 등을 언급하며 여전히 불신의 시선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이기는 변화'를 주제로 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대전충남 통합 이슈에 뒷전…충청광역연합 찬밥되나
대전충남 통합 이슈에 뒷전…충청광역연합 찬밥되나

초광역 협력의 시험대로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이 성과를 증명하기도 전에 지속 존치 여부를 두고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출범 1년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초광역 협력 성과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논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뒷전으로 밀린 것이다. 협력 모델의 실효성을 검증할 시간도 없이 더 큰 제도 선택지가 먼저 거론되면서, 충청광역연합의 역할과 존립 이유를 둘러싼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대전·세종·충남·충북에 따르면 충청광역연합은 4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해 출범한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다.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이라는 구..

대법원 이어 `경찰청`도 세종시 이전 필요성 제기
대법원 이어 '경찰청'도 세종시 이전 필요성 제기

대법원에 이어 경찰청 본청의 세종시 이전 필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안이 확정되고,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 단축(2029년 8월)을 시사하면서다. 미국 워싱턴 D.C와 같은 삼권분립 실현에 남은 퍼즐도 '사법과 치안' 기능이다. 행정은 대통령실을 위시로 한 40여 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입법은 국회의사당을 지칭한다. 대법원 이전은 지난해 하반기 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수면 위에 오르고 있고, 경찰청 이전 안은 당위성을 품고 물밑에서 제기되고 있다. 세종시도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통합 특위’ 출범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통합 특위’ 출범

  •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

  • 사랑의 온도탑 100도 향해 ‘순항’ 사랑의 온도탑 100도 향해 ‘순항’

  • ‘새해엔 금연 탈출’ ‘새해엔 금연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