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에서 교통 사망사고 잇따라 발생

  • 전국
  • 서산시

서산지역에서 교통 사망사고 잇따라 발생

서산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1명 교통사고로 사망
서산 대산 기은리에서 승합차에 치여 70대 사망

  • 승인 2024-11-03 08:3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경찰서 전경사진
서산경찰서 전경


서산서 외국인계절근로자 1명 교통사고로 사망





1일 오전 6시30분께 충남 서산시 고북면의 한 교차로에서 유턴하던 승합차 오른쪽 뒤쪽을 정상 주행하던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난 4월 결혼 이민자 가족의 초청으로 서산지역으로 일하러 온 베트남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A(54)씨가 1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충남 서산경찰서와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26분께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 기포교차로에서 유턴하던 카니발 승합차와 맞은편 차선에서 직진하던 K8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11인승 카니발에 탄 외국인계절근로자 7명 중 3명이 경상, 4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자 중 A씨는 병원으로 이송 중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도착했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K8 운전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이나 신호 위반은 아니지만 유턴하는 승합차가 마주오던 차량을 못 봐 충돌한 것 같다"며 "다만 승합차 운전자가 2종 보통 면허(10인승 이하 차량 운전 가능)를 갖고 있어 무면허로 판단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산 대산 기은리에서 70대 승합차에 치여 사망



11월 1일 오후 6시 23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기은리 편도 1차로 도로에서 길을 건너가던 A(여, 77)씨가 SUV 차량에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한편, 경찰은 이 사고와 관련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대전서도 관심을" 일본 와카사철도 임원 찾아
  4. 전기차단·절연 없이 서두른 작업에 국정자원 화재…원장 등 10명 입건
  5.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1. <인사>대전시
  2.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3. 충남대-대전시 등 10개 기관, ‘반려동물 산업 인재 양성 업무협약’
  4. 김태흠 충남지사, 천안아산 돔구장 건립 필요성·추진 의지 거듭 강조
  5. 대전시 제2기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