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관련 사회적 문제 갈수록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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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관련 사회적 문제 갈수록 심화

반려 동물 입양 시, 여건 고려 신중히 결정해야
민,관 입양 활성화 및 반려동물 인식 개선 필요

  • 승인 2024-11-05 08:4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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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관련 시설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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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관련 시설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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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관련 시설 내부 모습


최근 유기동물 관련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전국에서 유기된 동물 수는 약 13만 마리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하며 유기동물 문제의 심각성을 크게 부각되고 있다.

유기동물이 증가하면서 동물보호센터는 수용 한계에 도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한된 공간과 인력으로 인해 보호센터는 증가하는 유기 동물들을 수용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나이가 많거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동물들은 입양률이 낮아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사람들은 여전히 반려동물을 입양하기보다 구매하는 경향이 있어 보호센터에 머무는 동물들이 새 주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보호센터는 수용 한계를 넘어서면서 안락사를 시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 비록 안락사율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유기 동물들이 새 가정을 찾지 못해 안타깝게도 안락사에 이르게 된다. 이는 보호센터의 수용 한계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문제이며, 안락사를 줄이기 위해서는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먼저, 반려동물 등록제를 강화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유기 동물 발생을 줄여야 한다. 이를 통해 유기된 동물들이 원주인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입양 절차를 간소화하고 입양 후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입양 문화를 확산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 보호센터 동물들이 더 쉽게 새로운 가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서산시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 "하루에도 여러 마리의 동물이 보호센터로 들어오고 있다. 이를 보호하고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유기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는 알러지, 병원비, 이웃과의 분쟁 등 예상 문제를 충분히 고려해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하며, 반려동물 입양은 한 생명을 평생 책임지는 큰 결정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유기동물 문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 사회적 인식 개선, 입양 활성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들의 보호와 관리에도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 한국의 동물보호센터가 더 나은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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