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노인복지관, '청춘 사진반' 전시 개최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노인복지관, '청춘 사진반' 전시 개최

문화 예술 지원사업 ‘청춘 사진반’ 참여자 대상

  • 승인 2024-11-06 17:10
  • 신문게재 2024-11-07 7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보도자료 사진 (3) (2)
'청준 사진반' 전시회. (사진=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전시노인복지관이 '청춘 사진반'을 개최해 지역 어르신들이 사진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6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대전시노인복지관은 이날 청춘 사진반 전시회 개막식을 열었다. 사진 작품은 5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시노인복지관 내 1층 공간에서 볼 수 있다.



이날 전시회는 그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한 18명의 지역 어르신들의 활동을 기록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청춘 사진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노인복지관 지원을 받아 만 60세부터 78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지역 내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총 30회의 수업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정신 건강 증진 △사회적 유대감 강화 △신체 건강 개선 △삶의 만족도 향상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사진반 소속 홍순희(75)씨는 "사진반 활동을 통해 좋은 사람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희 관장은 "전시회는 8개월 동안 노력한 사진반 어르신들의 열정을 살피고, 사진예술 자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2.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3.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4.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5.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